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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면 누구나 기다리는 한해에 한번뿐인 휴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 드디어 한여름 휴가가 시작되었다. 딱히 할일이 많은것도 아닌데 휴가를 기다리는건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틀에 짜여진듯한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기 위해서이리라.... 일상을 벗어나 자칫..
7월 20일 구지 오설지로 출조 갔다 오는길인 토요일 아침. 인근의 도동서원과 다람재 구경에 나선다. 수령이 400년이나 된 은행나무다. 낚시를 한다는 인연으로 만나 주말마다 동행하는 비슬산님과 인증 샷~~. 오른쪽은 굴뚝이고 앞쪽은 육고기를 잡은 후 사용하기전 먼저 제를 모시는 제단..
7월 20일 금요일 오후 어김없이 물가로 출발한다. 고속도로를 달려 여기로 나와 비슬산님과 만나기로한 현풍 IC 옆 연밭. 목적지인 구지면의 계곡지 오설지에 도착. 수위가 반이상 빠져있다 이번 장마비로 거의 만수위 상태다. 여름 한낮의 뜨겁고 강렬한 햇빛이 대편성 하기도 힘들게 한..
7월 둘째주 13일의 금요일. 내일부터 장마비 예보가 있어 오후에 물가를 찾기로 한다. 오후 4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출발한다. 장소는 달성의 비슬산님께서 제안하신 창녕권 소류지.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간듯 하늘은 컴컴하고 도로는 젖어있다. 소류지 도착. 배스터. 먼저 도착한 비슬산님..
금요일인 6일 오후 비슬산님께서 다사의 박곡소류지로 들어가신다며 연락이 온다. 일기도 고르지 않은데 일요 회원들과 동출 하신단다. 손맛 보시라 전하고 좋은 소식 전해 주십사 당부도 한다. 늦은 저녁시간 통화하니 바람에 부평초가 이리저리 떠다녀 낚시가 어렵다 하시며 입질도 없..
지난 주말도 어김없이 물가로 나선다. 전국적인 가뭄과 때이른 더위 탓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특히 모내기 후 타 들어가는 농심은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다. 저수지나 강계도 모두 수위가 낮아져 출조지를 정하기가 무척 힘들다. 어디를 가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밀..
어김없이 다시 주말이 다가오고 배수기인 지금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다. 청도권이나 가까운 수로로 나가볼 생각을 한다. 그러던중 처가 방문을 하시는 비슬산님께서 처가 가까운 곳에서 낚시를 할거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함께하기로 한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시원한 영천의 계곡..
현충일인 6일. 하빈수로에서의 올해 첫 월척을 만나고 9일 주말을 맞이하여 우물속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두레박같은 일상의 목마름을 달래려 다시 출조길에 오른다. 달성의 비슬산님과 동출키로 미리 약속하고 의성권으로 올해 첫 출조길에 나선다. 길을 나선지 얼마되지 않아 비슬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