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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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와 바람속에 하반기 모임 - - - - > 10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24. 21:34
10월의 셋째 주말. 자칭 전국구 모임의 하반기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는 출근하고 혼자 행사 장소로 향한다.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포인트를 정한 뒤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본부석으로 모여 음식을 나누며 만남을 이야기한다. 다시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정면. 우측. 좌측. 성남에서 오신 팔도붕어님과 사모님.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 괴산에서 형수님과 손자와 함께 오신 타잔친구님.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소류지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담아본다. 구미에 계신 붙어보자 님. 구미에 계신 대물사냥꾼님. 대구에서 온 유랑자. 수원에 계신 백경님. 육회를 준비하고. 밥을 지어. 조금 이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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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에 10월 정출 - - - - > 10월 11일 ~ 1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16. 21:18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이 시작되고 주말마다 일정이 있어 둘째 주말에 정출을 갖기로 한다. 금요일 저녁 퇴근을 하고 준비된 물품을 싣고 피오나와 함께 목적지로 향한다. 밤길을 달려 자정을 조금 남겨놓은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고 먼저 들어와 계신 회원분과 인사를 나누고 좌대를 펼치기 시작한다. 캄캄함 밤이고 낚시하시는 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스레 좌대를 펼치고 대편성을 하다 아침에 마무리를 하기로 하고 잠시 휴식한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주말 아침을 맞이한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소류지의 아침을 맞는다. 깨어난 김에 주변을 구경하러 나서본다.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모습.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곳이라 낚시 자리가 많은 편이다. 아침 산책 삼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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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참!! 예쁘다 - - - - > 9월 정출 - 10월 1일 ~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3. 14:53
붕어본부 - 손맛을 그리다 - YouTube 붕어본부 - 손맛을 그리다붕어 낚시를 좋아하는 주말 꾼으로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 물가를 찾습니다. 자연지나 강 또는 수로 등 노지 위주로 다니며 손맛을 즐깁니다. 낚시를 즐기는 아내와 함께 계절에 따라 자연이 주www.youtube.com 한가위 명절 연휴가 시작되고 제법 가을이 익어 가는 것 같다. 가족과 짧지만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9월에 회원들 각자의 사정으로 10월로 미루어 놓은 9월 정출 행사를 위해 휴일 아침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먼저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소류지를 둘러본 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각자의 방식대로 대편성을 시작한다. 피오나는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하는 유랑자의 모습도 담고. 탐스럽게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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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2022년 11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11. 30. 23:22
지난 주말 동호회의 납회에서 초겨울의 정취가 느껴지고 매서운 겨울 추위가 다가오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나만의 납회를 갖기로 한다. 마침 25일 금요일이 사내 야유회 대체 휴일로 정해져 평일 출조를 계획한다. 해마다 그러하듯 아내 피오나와 함께 평일 이른 아침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해둔 목적지로 여유롭게 출발한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본다. 함께 하기로 한 후배도 도착하고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한다. 후배와 함께 커피를 나누던 중 피오나가 담아준 그림. 소류지 한편에 본부석도 마련하고. 처남도 부르고. 굴국밥으로 점심을 나눈다. 찐빵과 만두도 나눠먹고 소화도 시킬 겸 주변 산책에 나서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의 가운데서 본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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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 소류지에서 #1 - - - - > 11월 정출 - 11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11. 22. 21:54
지난 10월의 둘째 주말 사내 동호회 정출을 다녀온 후 코로나 확진과 회복으로 10월을 보내고 11월을 맞아 딸의 혼인을 위한 상견례와 모친의 생신 그리고 묘사 등 주말마다 가족행사와 볼일이 있어 물가 나들이에 나서지를 못한다. 그렇게 6주의 시간을 보내고 - 11월의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 및 한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를 치르기 위해 회원들과 주중에 계획하고 결정해둔 곳으로 아내 피오나와 함께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선선한 늦가을 아침 공기를 가르며 국도를 50여 분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늦가을과 초겨울의 정취가 묻어나는 소류지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을 둘러보던 중 회원들도 도착하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추위를 느끼게 하지만 각자의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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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주말 - - - - > 곡운 이창수 선배님 낚시방송 20주년 기념 낚시대회 #1 [9월 24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9. 27. 21:09
9월의 넷째 주말인 24일. 낚시로 인연이 된 일요 낚시 이창수 선배님의 낚시방송 20주년 기념 낚시대회가 구미권의 낙동강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접수와 자리 추첨이 이어진다는 행사 일정에 따라 아내 피오나와 느긋하게 집을 나서 목적지로 향한다. 목적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국도변 식당에서 국밥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11시가 넘어간 시간 목적지에 도착한다. 몇 년간 행사를 갖지 못한 회원님들과 만남이 이어지고 서로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늘 그렇듯 카메라를 들고 행사장 주변을 담아본다. 피오나도 접수하고. 유랑자의 포인트 82번. 정면. 우측. 좌측. 피오나와 쉬어갈 공간도 펼치고. 대편성을 마치고 본부석으로 향해 회원분들과 만남을 이야기한다. 이재주 님의 사회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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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출조 - - - - > 9월 정출 - 영천에서(9월 17일 ~ 1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9. 20. 21:58
지난 7월 1일 출조를 다녀온 뒤 폭염과 장마로 7, 8월 혹서기 휴식을 취하고 9월 한가위 명절을 보내고 난 뒤 물가 나들이에 나서본다. 영천의 소류지 한 곳을 사내 정출지로 정하고 금요일 퇴근 후 오랜만의 출조에 빠진 장비가 없는지 점검하고 부식 준비도 해본다. 주말 아침 출근하는 아내 피오나를 배웅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태풍에 비 소식도 있어 걱정도 되지만 모처럼의 나들이 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간다. 약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소류지를 한 바퀴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장소를 정한다. 태풍의 영향인지 날씨는 후덥지근하니 여름 같은 더위를 보이고 회원들도 도착하여 각자의 포인트에 대편성을 진행한다. 본부석을 펼쳐 그늘을 만들고 시원한 곡차와 무침회로 오랜만에 만남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