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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5월이 시작되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생겨 착잡함을 가눌수 없게 하더니 벌써 5월도 끝을 향하고 있다. 지난 주말도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방향을 잃은 심정은 잠시 접어두고.... 주말 아침 출조지를 두고 고민 하던중 해적님께 연락이 오고 함께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