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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추첨이 계속되고 한분도 빠짐없이 골고루 상품을 가져간다. 행운권 추첨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모두가 내년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듯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고 각자의 길을 나선다. 마지막 뒷정리를 하는 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본인도 짐을 정리하여 아내와 함께..
본상 시상이 결정되고 행운상으로 상품이 결정된다.
멈추었다 다시 불어대는 바람속에 입질 파악이 어려운 밤이 지나고 아침을 맞는다. 4자만 12마리가 나와 42cm 이하는 등수에도 들지 못했다^^; 본부석에선 조과 확인으로 분주하고 쥰비된 아침식사를 한다. 기념 촬영. 마무리 인삿말. 1등. 2등. 3등. 4등 5등.
인삿말과 공지사항이 알려지고 회원들 모두 자리로 돌아가 낚시를 시작함으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수면 위에는 참석 회원들이 밝혀 놓은 캐미 불로 가득하다. 본인도 전자찌의 불을 밝히고 미끼를 갈아 주던 중 대를 차는 입질이 있었으나 챔질에 실패한다.... 다시 호흡을 가다..
식사와 만남의 이야기가 오가며 행사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여울님의 진행으로 인삿말이 이어진다. 청정님. FTV 왓어 야수 진행자 이재주님. 행사 주최자인 곡운 이창수님.
실력도 없는데 행사 사진을 찍어야하니 장면마다 놓치지 않으려 또 가능한 여러 사람을 담으려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팀으로 오신분들. 저녁식사를하며 서로 만남을 이야기한다. 피오나도 바뿌네^^
아침 8시가 되기 전에 도착하였으나 금요일부터 이미 4~50명의 회원들이 들어와 있던터라 포인트 잡기가 만만찮을거란 생각이였으나 토요일 아침 빠져 나간 현지인의 자리가 비어 그곳에 자릴 잡았다. ㅎㅎ 그렇게 행사 참가 회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분위기는 무르익어간다. 수정 파라다..
5월의 둘째 주말. 일요낚시 꾼스 밴드가 개설되고 처음 열리는 전국 모임의 날이다. 금요일 몇몇 회원들께 연락이 와 저녁에라도 행사 장소로 들어오라 한다. 하지만 아내 피오나와 동행하는 자리라 피곤하지 않게 행사 당일 아침에 출발하기로 한다. 여느때와 달리 5시를 조금 넘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