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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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납회 방문 - - - - > 11월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27. 20:56
11월 둘째 주말 동호회의 납회를 다녀온 뒤 주말마다 볼일이 있어 출조하지 못하고 11월의 마지막 주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밴드의 납회 행사에 방문한다. 처음 계획은 회원들과 1박의 낚시를 하려 하였으나 일요일 영천의 사돈과 식사 약속이 잡혀서 부득이하게 잠시 들렀다 오후에 귀가하는 일정으로 바뀌었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함께 집을 나선다. 1시간을 넘게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반겨주시는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선발대 분들께서 본부석 구축해 놓으시고. 배달 음식으로 점심. 회원들의 자리도 구경하고. 소방 헬기도 구경하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회원께서 가져온 김장 김치와 저녁을 나누고. 그렇게 아쉬운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온다. 내년 시조회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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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뗏장 수초 포인트에서 - - - - > 10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6. 21:57
10월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느긋하게 하루를 연다. 오늘은 피오나와 둘이 가는 출조길이라 주중에 생각해 두었던 수로를 향해 집을 나선다. 50여분 길을 달려 수로에 도착하고 하룻밤을 지새운 낚시인이 있어 조황을 물어보니 밤새 입질을 못 받았다 한다. 수심이 낮아 별 기대감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인근의 소류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1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짬낚 하시는 두 분이 계신다.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대편성을 하는 동안 피오나는 주변 경치도 담고 유랑자의 모습도 담아낸다. 소류지 뒤편에 사과밭도 둘러보고. 식사 준비도 하여 둘이 나눈다. 오후 2시 즈음 짬낚인들이 떠나고 소류지에는 둘만이 남는다.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 구경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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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첫 추위와 바람 - - - - > 10월 정출 ㅡ 10월 20일 ~ 2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24. 21:35
가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10월도 어느덧 후반을 향한다. 동호회 정출이 있는 셋째 주말을 앞두고 주중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더니 기온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들린다. 모처럼 2박을 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 후 미리 준비해 놓은 부식과 필요 물품들을 싣고 회원들이 추천한 곳으로 가기 위해 아내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밤길을 50여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미리 와계신 회원분과 인사 나누고 만남을 이야기한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 본부석부터 마련하고 간단한 음식으로 야식을 나눈다. 바람이 그친 새벽시간 좌대를 펼치고 대편성을 마친 후 보일러를 켜서 휴식을 취한다. 서리가 내리는 추운 밤을 보내고 주말 아침을 맞는다. 회원들도 속속 도착하고 뜨끈한 갈비탕으로 아침을 나눈다. 아침에 도착한 회원들은 대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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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수로에서 - - - - > 10월 14일 ~ 1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16. 21:30
https://youtube.com/@-yurangza 붕어본부 - 손맛을 그리다붕어 낚시를 좋아하는 주말 꾼으로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 물가를 찾습니다. 자연지나 강 또는 수로 등 노지 위주로 다니며 손맛을 즐깁니다. 낚시를 즐기는 아내와 함께 계절에 따라 자연이 주www.youtube.com 가을이 익어가는 10월의 둘째 주말. 많은 낚시인이 알고 있는 곳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주말 아침. 시내에 볼일이 있는 피오나를 위해 집을 나선다. 약 1시간 여로 볼일이 끝나고 여니 때와 달리 약간은 늦은 시간에 목적지로 향한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혹여 빈틈이 있을까 둘러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하룻밤 쉬어가기로 한다. 수로의 전경. 포인트를 둘러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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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참!! 예쁘다 - - - - > 9월 정출 - 10월 1일 ~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3. 14:53
붕어본부 - 손맛을 그리다 - YouTube 붕어본부 - 손맛을 그리다붕어 낚시를 좋아하는 주말 꾼으로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 물가를 찾습니다. 자연지나 강 또는 수로 등 노지 위주로 다니며 손맛을 즐깁니다. 낚시를 즐기는 아내와 함께 계절에 따라 자연이 주www.youtube.com 한가위 명절 연휴가 시작되고 제법 가을이 익어 가는 것 같다. 가족과 짧지만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9월에 회원들 각자의 사정으로 10월로 미루어 놓은 9월 정출 행사를 위해 휴일 아침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먼저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소류지를 둘러본 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각자의 방식대로 대편성을 시작한다. 피오나는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하는 유랑자의 모습도 담고. 탐스럽게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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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수로에서 - - - - > 9월 9일 ~ 1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9. 12. 21:51
8월의 셋째 주말 아내 피오나와 출조를 다녀온 후 3주 만에 다시 출조 계획을 세운다. 주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금요일 지인과 연락하여 함께하기로 한다. 9월의 둘째 주말 아침. 준비해 둔 물품을 싣고 약속한 장소로 가기 위해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포인트를 정해두고 오전부터 강하게 쏟아지는 햇살을 피할 본부석부터 설치한다. 본부석 설치 후 지인이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을 나누며 오랜만에 만남을 이야기한다. 오전임에도 더위를 느낄 만큼 아직은 여름이고 가을은 멀리 있나 보다.. 빙수와 과일로 후식까지 마치고 따가운 햇살 아래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해본다. 하늘의 모습은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말해주는 것 같다. 좌대 설치를 마치고.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대편성을 이어간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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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 출조 - - - - > 휴가 낚시 7월 29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8. 1. 14:32
31일부터 시작인 휴가를 앞둔 7월의 마지막 주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걱정이 앞서지만 7월의 첫 출조 계획을 세워본다. 금요일 퇴근 후 피오나와 함께 부식을 준비해 두고 오랜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놓은 계곡지를 향해 주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본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만수위를 보이는 계곡지의 전경이 눈앞에 나타나고 곧이어 등장한 현지인을 피해 멀지 않은 수로권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늘이 없고 주차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하루 즐기다 가려한다. 수로의 모습. 한낮의 땡볕을 피할 본부석부터 설치하고 살얼음 띄운 물회로 점심을 나눈다. 하룻밤 쉬어갈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전경을 담아본다. 정면. 우측. 좌측. 처남의 자리. 유랑자의 자리. 땅꽂이로 간편 모드^^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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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 사이 - - - - > 5월 정출 초록빛 짙은 소류지에서 - 5월 13일 ~ 1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15. 23:16
5월을 맞아 첫 주에는 낚시는 잠시 미뤄두고 가정의 달 행사로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도 하고 인사하러 온 아들의 여자 친구도 만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본다. 6일 입하 절기가 지나선지 한낮의 기온은 여름에 다가가는 듯하다. 반복된 일상으로 한주를 보내고 맞은 둘째 주말. 사내동호회의 정출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피오나와 미리 정해둔 목적지로 향한다. 채 50분이 되지 않는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물색이 맑고 부평초가 소류지 전역을 덮으며 떠돌고 있다. 하룻밤을 지새운 낚시인이 있어 조과를 물어보니 손맛을 보지 못하였다 한다. 조우가 도착할 때까지 소류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고민을 해본다. 잠시 후 도착한 조우와 얘기 끝에 장소를 옮기기로 하고 인근의 소류지를 둘러보고 한 곳에 짐을 내리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