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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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싱 납회 #1 - - - - > 10월 31일 ~ 11월 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3. 20:22
계절은 익을 대로 익어 가을을 벗어나 초겨울로 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31일. 회원으로 있는 밴드의 납회 행사에 참석키 위해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길을 나선다. 한산한 고속도로와 국도를 한 시간여 가량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하루 전인 금요일 들어오신 분들의 자리가 보이고 방금 도착하셔서 대편 성중인 회원님도 보인다. 가까운 곳에 계신 회원분과 인사를 나누고 예전 낚시를 해봤던 곳이라 해보지 않았던 곳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말이다. 그렇게 대편성을 마친 후 참석하신 회원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유랑자의 자리에서 본 전경. 유랑자의 포인트. 정면. 우측. 좌측. 받침틀 하단판을 튜닝해 놓으니 나름 예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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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폭염 뒤 오랜만에 나들이 - - - - > 상주에서 [9월 12일 ~ 1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9. 15. 22:32
유난히 길게 이어지던 장마속 폭우와 뜨거웠던 폭염으로 물가 나들이를 멈춘지 한달이 훌쩍 넘어가고 조석으로 제법 선선해 지는 계절의 변화에 꾼은 다시 물가 나들이를 꿈꾼다. 9월의 둘째 주말. 오랜만에 낚시 차를 움직여 하루밤 유할 곳으로 달린다. 1시간 반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녹색으로 가득한 소류지의 모습이 신선함으로 느껴진다. 이곳을 소개하고 함께할 대물사냥꾼님과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포인트를 잡아 대편성을 시작한다. 부식을 사기위해 장보러 가신 대물사냥꾼님께서 도착하시고 점심을 나눈다. 닭불고기. 불맛을 입혀 더욱 맛이 좋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친 후 대편성을 마무리한다. 밤낚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와 주변 구경에 나선다. 대물사냥꾼님의 포인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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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된 장맛비 소식에 - - - - > 헛걸음. 6월 13일 ~ 1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6. 15. 22:20
기상청의 많은 장맛비 예보에 군위의 한방터를 찾기로하고 금요일 퇴근 후 부식을 준비한다. 장보기를 마치고 외식을 하며 밖을 보니 꽤 굵은 비가 쏟아지는 모습에 내일 새물 찬스를 노리고 출조하는 꾼의 마음은 기대감으로 가득 찬다. 토요일 아침 피곤한 몸을 일으켜 준비물을 차에 싣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건 뭐지???? 수위가 내려갈때로 내려가 있고 상류권에는 바닥이 다 보인다. 분명 어제 내린 비로 새물이 흘러들어야 할 물 유입구에도 물 한 방울 보이지 않는다.... 제방 수심 60cm.... 수초 작업 없이 대편성 하기도 어렵다.... 여긴 어제 비가 오지 않았단 건가?.... 같이 동출 하기로 한 처남에게 전화하고 어쩔까 고민하던 중 처남이 도착한다. 궁리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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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평일 출조 - - - - > 저수지에서 5월 20일 ~ 2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5. 22. 18:04
지난 밤새 수위의 변동도 심하고 그치지 않고 불어대던 바람의 영향으로 피곤한 낚시를 한 것 같다. 강계에서 하룻밤 낚시를 한것으로 만족하고 다음 장소로 저수지를 선택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평일임에도 포인트를 선점한 낚시인들이 있어 상류권으로 자리를 정하고 대편성을 한다. 저수지 전경. 아침은 가까운곳의 국밥으로 먹고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는다. 식사 후 주변을 둘러본다.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 준비 중 처남의 부르는 소리에 쳐다보니 랜딩 중이다. 카메라를 들고 자리로 가니 허리급은 되어 보이는 붕어다. 축하의 말을 전하고 그림으로 담는다. 멋진 녀석이다. 야경. 다시 아침을 맞이한다. 구름은 해를 막아서고 처남의 기록 경신 붕어~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고 모처럼 2박 3일의 평일 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