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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만에 다시 찾은 물가에서 - - - - >8월 정출[여름의 끝자락]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1. 8. 31. 10:09
8월 26일 금요일..
내일이 8월 정출이니 하루 전 먼저 들어가보려한다.
바쁜 일과를 마무리하고 물가에 나서려니 마음만 급하다.
아마 몇주 물내음을 맡지 못해서리라..
부랴부랴 장비를 싣고 준비물을 챙겨 나서니 시간은 오후 4시를 넘어선다.
바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영천의 소류지로 향한다.
제방의 모습..
제방아래 수로..
제방 끝자락안 골자리..
제방에서 바라본 상류쪽..
제방에서 바라본 우측 모습~ 무넘기가 있다.
제방에서 바라본 좌측 모습~
이길을 따라 안으로 가면 2박을 지세울 나의 보금자리가 있다~~.
중류권에서 본 나와 조우의 포인트..
중류권에서 본 제방..
중류권엔 어리연꽃이 피어있고..
주변에는 포도도 익어가고....
최상류 지역..
전역의 마름과 줄풀들이 조금씩 삭아 내리고 있는듯 보인다..
함께한 조우의 포인트..
나의 포인트..
제방 끝자락 건너편 골자리가 시작되는 곶부리 지역에 앉았다~~.
정면 모습~
우측 모습~
좌측 모습~
제방끝 무넘기..
개미들의 바쁜 일상.. 참 부지런히도 움직인다^^
계절의 바뀜을 알리려는지 이녀석도 날아들고..
무슨 알인지 나뭇잎 위에 자리하고....
하루밤이 지나고 토요일 아침에 들어온 조우~
옥수수의 단물을 먹으려 나비가 살포시 내려앉고....
겁도 없이 바지가랭이를 잡고 놀자한다~ ㅎㅎ
두번째의 밤이 찾아오고 다시 밤을 밝힌다..
밤새 좌우에서 몇번의 물소리가 들리고 아침은 밝는다^^
최대 7치 포함 붕애들[작지만 체고도 좋고 체색도 이쁜].. 그리고 가물치 4자.. ㅋㅋ
언제 부턴가 가물치가 자주 나를 반긴다~ ㅎㅎ
하루밤 편히 쉬며 즐겼던 8월의 하루가 지나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토요일 오후 커피 사들고 오신 영감죽고첨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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