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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출조 - - - - > 창녕군 장마면에서 2월 25일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7. 3. 4. 16:59
지난해
겨울이지만 큰 추위 없던 12월 10일.
한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를 창녕함안보 인근의 낙동강에서 가지고
두달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새해의 2월 말이다.
서서히 계절이 바뀌고 있는지 햇살이 제법 따뜻해 지고 날씨도 봄날의 그것을 닮아가는것 같다.
계절을 재촉하려는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그치면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가 반복된다.
한낮의 따뜻한 햇살에 꾀여 첫출조를 감행한다.
장마면의 수로.
물색이 참! 좋다. 10 ~ 15여일 전 굵은 씨알의 붕어가 나와서인지 소문이 났나 보다.
제법 많은 낚시인들이 먼저 들어와 있다.
이미 좋아 보이는 포인트에는 선점한 분들이 있는지라 인근으로 이동하여 몇군데를 가보았으나
마땅치 않아 더 늦기전에 다시 수로로 돌아와 자릴 잡는다.
떡국으로 점심.
대구에서 오신 조사님이 주신 미나리~
첫출조에 함께한 아내 피오나~
수심 80cm ~ 1m권에 8대의 낚시대를 던져 놓았다.
오랜만의 물가 풍경을 보고 앉아 있다는것 만으로도 기분좋은 시간이다.
주변 풍경을 담으려 발길을 옮겨 본다. 소화도 시킬겸^^
저녁 밥이 지어지고.....
추위를 피할 보일러도 준비하고.....
수면위에 피어난 야화~
야식.
어김없이 아침은 밝아온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인증샷도 남겨본다^^
몇번의 찌놀림을 본것으로 만족하고 일상으로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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