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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말 - - - - > 창녕으로 피오나와 오붓한 동행 #1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7. 11. 1. 22:11
10월의 마지막 주말.
부탁해 놓은 물품관련하여 해적님과의 동출 약속이 되어지고
해적님 아들의 휴가로 약간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주말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러던중 목요일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주말 동출 가능한가 물으신다.
해적님과의 선약을 이야기 하고 약속대로 하기로 한다.
금요일 퇴근하며 해적님과 통화에서 휴가 나온 아들과 식사 약속이 있어 출조가 어렵다 한다.
출조지 선정에 고민하며 잠자리에 들고
주말 아침 창녕권과 청도권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던중
여울님과의 통화로 창녕권의 장척지로 가 보기로 하고 준비를 서둔다.
혼자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내 피오나가 함께 가고 싶다며 같이 길을 나선다.
여울님께서 알려주신 포인트로 진입하였으나 이미 선점한 분들로 자리가 없다.
규모가 제법되는 저수지인데 앉을만한 곳에는 모두 낚시인들로 가득하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 본 후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유어면의 소류지로 이동한다.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한 탓과 장척지에서의 지체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에 소류지에 도착한다.
포인트를 둘러본 후 서둘러 대편성한다.
24대부터 44대까지 11대 편성.
대편성 도중 피오나와 간단히 점심을 나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기다보니 어느듯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 있다.
저녁 준비로 바쁜 피오나.
수면위로 밤꽃도 피워놓고.
저녁식사를 한다.
몇가지 안되는 소찬이지만 밥맛은 참!! 좋다~
식사 후 찌불에 집중한다.
앙증맞은 녀석들이 찌 몸통까지 올리며 인사한다.
잔챙이들부터 씨알이 굵어지나 싶더니 큰 입질 없이 해는 밝는다.
아침이 되고 어제 못다한 주변을 담아내기 시작한다.
피오나의 요구로 바닥 청소 후 24대 투척.
상류.
상류에서 본 소류지 전경.
차에서 가까운 명 포인트^^.
아침장 보기위해 열낚중인 피오나.
작은 녀석 한수 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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