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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가까운 연밭으로 홀가분한 나들이 - - - - >10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19. 10. 22. 19:54
건강검진에서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와
다니던 병원에 상담을 하니 대학병원에 가서 조직검사 받기를 권유하여
9월 3일 집에서 가까운 동산병원으로 가서
MRI와 초음파를 겸한 조직검사를 받기로 예약해 두고 돌아왔다.
예약일이 10월 11일이니 아직 한달여를 기다려야 하니
그 기간동안 착찹한 마음을 달래기 어려웠다.
많은 생각이 떠올라 머리와 마음속을 저어 놓지만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겸허히 받아 들이고
일이 생기면 그때 고민하자고 마음을 다잡고 추스려 하루하루를 보낸다.
검사 당일 힘들게 검사를 마치고 일주일 뒤 결과를 보러 가니
다행히 암은 아니란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궁금한 몇가지의 답을 듣고 아내와 아들과 점심을 먹으러 간다.
식사 후 토요일 1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나가본다.
연밭.
도착하니 짬낚하시는 분이 계셔서 밤낚시 왔다하니 흔쾌히 자리를 내어 주신다.
같은 지역에 사시는 다사 주민^^*
대편성을 끝내고 소류지를 돌아본다.
상류권.
조금만 작업하면 좋은 포인트가 되겠다.
짬낚하시는 분이 늦은 오후에 빠지는 바람에 해질녁이 되어서야 대편성하는 후배.
본부석.
늦은 저녁식사.
밤새 이슬이 가득 내리고 물안개가 자욱한 아침.
작은 붕어들의 찌맛과 비린내를 맡았으니 일상으로 돌아온다.
건강을 지켜가는데 더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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