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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첫 추위와 바람 - - - - > 10월 정출 ㅡ 10월 20일 ~ 2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24. 21:35
가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10월도 어느덧 후반을 향한다.
동호회 정출이 있는 셋째 주말을 앞두고
주중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더니 기온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들린다.
모처럼 2박을 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 후 미리 준비해 놓은 부식과 필요 물품들을 싣고
회원들이 추천한 곳으로 가기 위해
아내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밤길을 50여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미리 와계신 회원분과 인사 나누고 만남을 이야기한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 본부석부터 마련하고 간단한 음식으로 야식을 나눈다.
바람이 그친 새벽시간 좌대를 펼치고 대편성을 마친 후
보일러를 켜서 휴식을 취한다.
서리가 내리는 추운 밤을 보내고 주말 아침을 맞는다.
회원들도 속속 도착하고 뜨끈한 갈비탕으로 아침을 나눈다.
아침에 도착한 회원들은 대편성을 하고 유랑자는 주변을 둘러본다.
회원 1.
회원 2.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회원 3.
오전을 지나 오후가 시작되는 시간 다시 모여 점심을 나눈다.
오후가 되며 다시 바람은 불어대고 각자의 자리에서 그저 즐긴다.
붉은 노을이 내려앉고.
다시 밤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렇게 초저녁을 즐긴 후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야경.
거울처럼 맑은 물색과 밤에도 멈추지 않는 바람에
꼼짝도 하지 않는 찌불을 바라보다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휴일 아침을 맞는다.
어묵탕의 뜨거움으로 밤새 지친 육신을 달래주고.
주변을 정리하며 일정을 마친다.
2박을 함께해 준 아내 피오나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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