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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와 바람속에 하반기 모임 - - - - > 10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24. 21:34
10월의 셋째 주말.
자칭 전국구 모임의 하반기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는 출근하고
혼자 행사 장소로 향한다.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포인트를 정한 뒤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본부석으로 모여 음식을 나누며 만남을 이야기한다.
다시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정면.
우측.
좌측.
성남에서 오신 팔도붕어님과 사모님.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
괴산에서 형수님과 손자와 함께 오신 타잔친구님.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소류지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담아본다.
구미에 계신 붙어보자 님.
구미에 계신 대물사냥꾼님.
대구에서 온 유랑자.
수원에 계신 백경님.
육회를 준비하고.
밥을 지어.
조금 이른 저녁을 나눈다.
맛있게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가진다.
각자의 자리에서 밤을 맞이하고
그치지 않는 바람을 맞으며
소류지의 밤을 담아본다.
야경.
늦은 밤 야식도 나누고.
청명한 아침을 맞는다.
밤새 부는 바람과 추위에 움츠린 몸을
녹여줄 아침을 준비한다.
주변 정리를 마치고.
추억 한 장 남기고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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