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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비와 눈폭풍 그리고 강풍/부들속 월척- - - - > 3월 28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4. 5. 16:33
날씨의 변덕이 심한 봄날씨지만
올해에도 주말만 되면 날씨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주중에는 화창하게 맑던 날씨가 주말만 되면
흐리거나 비소식이 전해지고
강풍이 불어댄다.
3월의 마지막 주말.
오랜 시간 만남을 해오던 모임의 상반기 모임이 있는 날이다.
금요일 오전부터 들어가 계신 짱짱님과
함께하기 위해 퇴근 후 목적지로 야간침투를 감행한다.
약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하니 반갑게 맞아주신다.
인사를 나누고 포인트를 잡은 후
짱짱님께서 정성 들여 야식을 준비해 주신다.
소고기를 굽고
레몬즙을 내어 하이볼을 만들고
봄날 밤 저수지에서 우리들만의 축배를 나눈다.
그렇게 봄날 밤을 즐기다
좌대를 펼치고 텐트에서 휴식을 취한다.
화창한 아침을 맞이하고 회원분들의 도착을 기다리며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다.
한 분 한 분 도착하시고 자리를 잡아 대편성을 하신다.
본부석으로 모여 그간의 안부도 묻고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가진다.
불어대는 강풍은 천지를 뒤집을둣
모든 것들을 흔들어댄다.
서울에서 오신 팔도붕어님.
찌든 부들을 작업하신 붙어보자님.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 자리.
제방권에 자리한 유랑자와 짱짱님 자리.
강풍에 캐스팅하는 피오나.
대구에서 오신 짱짱님 자리.
강풍에 텐트 안으로 흙먼지가 들이닥쳐 엉망이 되고.
비가 뿌리더니 갑자기 눈폭풍이 급습하고.
잠시 조용해진 틈에 재정비를 한다.
정면.
우측.
좌측.
저녁을 준비하고.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에서
밤을 즐긴다.
어두워져서도 그치지 않는 바람에도
붕어의 입질은 간간이 이어진다.
야경.
밤새 그치지 않던 바람이
해가 밝고 조금은 잔잔해진다.
아침을 준비해서 나누고.
월척도 만나고.
하반기를 기약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붕어본부
붕어 낚시를 좋아하는 주말 꾼으로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 물가를 찾습니다. 자연지나 강 또는 수로 등 노지 위주로 다니며 손맛을 즐깁니다. 낚시를 즐기는 아내와 함께 계절에 따라 자연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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