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둘째 주말. 가을을 무르익게하는 비소식이 있었지만 출조할 생각으로 장소를 고민한다. 많은 양의 비로 인해 흙탕물이 질것이라 출조지 정하기가 쉽지 않다. 고령의 둠벙형 수로로 가기로하고 비슬산님과 함께하기로 한다. 주말 아침 일어나니 비는 내리고 있다. 어쩌랴.... 준비해..
9월이 시작되고 한가위 명절이라 또 가을이 시작되고 자주 비가 내리다 보니 주말에 출조하기 어려웠다. 그러다보니 마지막 주말이 되어 버렸다. 영천의 소류지로 출발한다. 꽤 많은 양의 가을비가 이곳도 수위를 상승 시켜 놓았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배수를 한듯한 흔적이 보인다. 어디..
올여름 유난히도 무덥던 폭염의 기세를 봐선 오래토록 물러나지 않을것 같더니만 어느 한순간 꺽이더니 조석으로 쌀쌀하기까지한 날씨가 찾아왔다. 그참!! 계절의 변화가 갑작스러우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주말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더위보단 낮지 않을까 싶어 출조를 감행한다. 지천..
7월 29일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10일간의 하기 휴가가 시작되었다. 여느해 같으면 휴가 시작과 함께 물가 나들이에 나섰을텐데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야외로 나갈 엄두가 나질않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몰고온 대기층이 태풍의 진로마저 막고있다 한다. 아무리 더워도 물가 나..
고령에서 철수 후 집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구미의 소류지로 이동한다. 무더위속 하루밤 휴식을 위하여.. 마름이 밀생하고 있고 연안으로 부들과 뗐장으로 꾸며진 소류지다. 낚시인들의 말로 그림 좋은 곳^^ 한창 낮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시간에 도착하여 해가 넘어가고 그늘이 드..
6월 물가 나들이를 다녀온 후 연일 계속되는 한여름 찜통 더위에 나들이 할 엄두가 나질 않아 출조를 미루다보니 어느듯 7월의 끝자락이다.... 여름이란 계절이 익을대로 익어 더위가 여전히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는 7월. 더워도 너무덥다.... 그 끝자락에 금요일 시간이 허락되는 틈을 이..
지난 5월 여러 사정으로 하지못한 동호회의 정출을 갖는다. 창녕권의 소류지로 가 보았으나 많은 배수와 떠다니는 부평초의 영향으로 인근의 소류지로 이동 대편성한다. 하지만 2년전 바닥을 긁어 내었다는 현지인의 말에 고민끝에 고령으로 이동을 결정하고 늦은밤 캐미를 꺽고 미끼를 ..
고기도 굽고 장어도 구워 저녁식사를 즐기고 캐미 불빛이 피어나는 밤이 시작된다. 만남을 위한 설레임으로 수면위로 하나둘 불빛을 피워낸다. 더위를 식히는 바람이 불어 한낮의 더위를 식힐수 있게 도움을 주더니 밤이 되어도 그치질 않는다.. 밤이 깊어 가면 그칠거라 자위하며 찌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