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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둘째주 모처럼 시간이 생겨 평소에 꿈꿔 오던 평일 출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장마가 소강 상태이고 연일 폭염이 기승이라 걱정도 되지만 모처럼의 기회를 그냥 흘려 버릴수 없기에 출조일을 가름해 본다. 토 일요일 볼일을 본 후에 일요일 늦은 오후 낙동강의 칠곡권 본류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에 그늘이 없는 강낚시는 힘든것 같다.. 이날 경산의 기온이 37.2도를 기록하였다 하니 벌써부터 대단한 더위다.. 그나마 간간이 불어주는 강바람이 참으로 시원하다. 점심은 냉면으로 먹고 저녁을 함께 나누니 그 맛이 기가 막힌다. 식사중에 찌올림을 보고 챔..
초여름임에도 한여름 같은 고온이 기승을 부리고 오랜 가뭄에 배수까지.... 출조지 선정이 만만치 않다.. 오랜만에 월붕 형님과 동출키로하고 주말 아침 일찍 낙동강으로 향한다. 1박하고 아침을 맞는 참치님 포인트. 따가운 햇살 아래 대편성~ 피오나와 함께~ 2달여 가까이 장박하시는 부..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터라 시장기가 돈다. 저녁 준비를 한다. 피오나를 위해 참치 김치찌개를 끓이고 목살을 굽는다~ 해가 지고도 바람은 그 세기가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둠이 짙어지기 전에 수면위에 밤꽃은 피워 놓는다 ㅎㅎ; 아침을 ..
한 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6월. 그 둘째 주말. 창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삼성병원에 피오나와 함께 가야한다. 6월이 시작되는 첫날인 1일 연차 휴가를 내서 삼성병원에 피오나 진료 상담을 하고 또 수술 예약을 해 두고 수술 하기 전 몇가지 검사를 해 둔 결과를 보러 가는 날이다. 이..
여러 일이 있었던 5월이 다 지나고 있다. 그 마지막 주말 - 낙동강의 칠곡권으로 나들이 길에 나선다. 중부 지방으로는 극심한 가뭄이 지속된다 하는데 이곳의 수량은 괞찮은듯 보인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빠르게 해갈되기를 기원해 본다.... 나름 아침 일찍 길을 나섰는데 도착해 ..
어수선한 5월이 시작되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생겨 착잡함을 가눌수 없게 하더니 벌써 5월도 끝을 향하고 있다. 지난 주말도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방향을 잃은 심정은 잠시 접어두고.... 주말 아침 출조지를 두고 고민 하던중 해적님께 연락이 오고 함께 하기..
5월이 시작되고 첫주가 징검다리 연휴의 연속이다. 이 황금 연휴에 생각지도 못한 일때문에 한번의 출조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충격과 실망으로 가슴이 먹먹하다.... 대선 임시 공휴일인 9일을 앞두고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8일 오후에 목적지로 출발한다. 배수가 있었는지 물이 많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