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자와 피오나
-
5월 정출 - - - - > 초 여름의 영천에서 - 5월 18일 ~ 1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5. 20. 21:41
4월의 마지막 주말 밴드의 행사에 다녀온 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친과 식사하고 딸과 사위의 방문 그리고 아들과 예비 며느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첫 주말과 연휴를 보낸다. 둘째 주말에는 비와 강풍 예보로 출조를 미루다 보니 5월도 어느덧 중순이 지나간다.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을 위해 늘 그렇듯 이른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50여분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이르니 하루 전 미리 들어가 1박을 한 회원들이 반겨주고 비어있는 자리에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아침부터 따가운 햇빛에 대편성을 시작하고 피오나는 주변과 일행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회원 1. 회원 2. 게스트. 피오나가 준비한 샌드위치도 나누고. 시원한 곡차로 목도 축이며. 점심을 준비한다. 얼음과자로 더위..
-
밴드 - 장박꾼들의 야그방 상반기 모임 - - - - > 4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4. 29. 20:48
4월의 마지막 주말. 밴드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한다. 전국의 조구사들이 행사를 가져 잘 알려진 낙동강으로 이른 아침 피오나와 함께 집을 나선다. 막힘없이 시원스레 달려 9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금요일 들어오신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하류를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정한다. 봄이지만 햇볕이 제법 따갑게 느껴진다. 일기예보대로 낮에는 더울것 같다. 수위가 오르는지 물의 흐름도 있고 수면 위에는 송화가루가 마치 기름띠 같이 떠있지만 물의 흐름과 바람이 흩어주리라 예측해 보며 대편성을 한다. 그 모습을 피오나는 그림으로 담아낸다. 정면. 우측. 좌측. 점심시간이 되어 준비해간 골뱅이와 소면을 비벼 회원분들과 함께 나눈다. 본부..
-
4월 정출 - - - - > 의성 에서 4월 13일 ~ 1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4. 20. 13:47
봄이 한창 짙어지며 자연이 색을 바꿔가더니 한낮 기온이 오르며 더위를 느낄 정도다. 4월 첫 주말 부산으로 볼일을 보며 휴식하고 둘째주말 회사 동호회 정출을 갖기 위해 이른 아침 목적지로 향한다. 다소 먼거리를 이동하여야 하기에 아내 피오나와 부지런을 떨어본다. 이동하며 주변 봄의 정취를 구경하다보니 목적지에 다다르고 주변을 둘러본뒤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꾸며본다. 복사꽃이 흐드러진 소류지 전경. 피오나가 담아준 모습. 회원 1. 회원 2. 회원 3. 게스트. 오늘 날씨에 잘 어울리는 점심 준비^^ 골뱅이 비빔소면~ 딸기로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한 후 소류지를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모습. 중류권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소류지 주변 복사꽃이 가득 피어오른..
-
3월의 마지막 주말 - - - - > 전국구 상반기 모임 #2 / 3월 30일 ~ 3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4. 1. 20:18
이른 아침의 소류지 수면위로 윤슬이 반짝이던 봄날씨가 한순간 먹구름이 가득차더니 천둥과 함께 비를 내리기 시작한다. 내리는 비 덕분에 본부석에 좀 더 머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사면이 제방인 평지형 소류지를 돌아보며 여러 방향으로 그 모습들을 담아본다. 작은 붕어도 만나고. 채집망으로 생미끼도 준비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낚시를 즐긴다. 해가 지기전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밤낚시를 즐기며 붕어도 만나고. 야경. 입질이 없는 틈에 야식도 즐긴다. 다시 붕어를 만나며 밤을 즐기고. 잠시의 휴식을 하고 물안개 가득한 아침을 맞이한다. 물기 가득 머금은 아침에 따뜻한 커피로 몸을 데우고. 아침을 나눈다. 회원들의 조과를 담아보고. 함께한 시간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하반기 모임의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가..
-
2024년 시즌 첫 출조 - - - - > 고령의 수로에서 3월 23일 ~ 2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3. 25. 23:39
작년 11월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를 마치고 평범한 일상의 반복에 즐거운 시간을 낚으려 노력하며 일상을 보낸다. 어떤 주말엔 시간을 내어 장비도 점검하고 채비도 맞추어 봄 시즌 준비도 해둔다. 무엇보다 12월에는 외손녀가 탄생하는 기쁨도 누려본다. 그렇게 겨우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시간은 훌쩍 지나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맞는다. 유난히 잦은 봄비가 시즌의 시작임을 알리더니 서서히 이곳저곳에서 출조 소식들이 들리고 꾼도 언제쯤 나가볼까 날자를 잡아보기 시작한다. 2월 중순이 지나면서부터 계획해 봤던 첫 출조일이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3월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날자가 잡힌다. 23일 토요일. 수로에서 사내 동호회의 첫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된 물품들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대구를 ..
-
밴드 납회 방문 - - - - > 11월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27. 20:56
11월 둘째 주말 동호회의 납회를 다녀온 뒤 주말마다 볼일이 있어 출조하지 못하고 11월의 마지막 주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밴드의 납회 행사에 방문한다. 처음 계획은 회원들과 1박의 낚시를 하려 하였으나 일요일 영천의 사돈과 식사 약속이 잡혀서 부득이하게 잠시 들렀다 오후에 귀가하는 일정으로 바뀌었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함께 집을 나선다. 1시간을 넘게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반겨주시는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선발대 분들께서 본부석 구축해 놓으시고. 배달 음식으로 점심. 회원들의 자리도 구경하고. 소방 헬기도 구경하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회원께서 가져온 김장 김치와 저녁을 나누고. 그렇게 아쉬운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온다. 내년 시조회를 기약하며.
-
늦가을 뗏장 수초 포인트에서 - - - - > 10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6. 21:57
10월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느긋하게 하루를 연다. 오늘은 피오나와 둘이 가는 출조길이라 주중에 생각해 두었던 수로를 향해 집을 나선다. 50여분 길을 달려 수로에 도착하고 하룻밤을 지새운 낚시인이 있어 조황을 물어보니 밤새 입질을 못 받았다 한다. 수심이 낮아 별 기대감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인근의 소류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1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짬낚 하시는 두 분이 계신다.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대편성을 하는 동안 피오나는 주변 경치도 담고 유랑자의 모습도 담아낸다. 소류지 뒤편에 사과밭도 둘러보고. 식사 준비도 하여 둘이 나눈다. 오후 2시 즈음 짬낚인들이 떠나고 소류지에는 둘만이 남는다.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 구경에 나..
-
익어가는 가을 수로에서 - - - - > 10월 14일 ~ 1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16. 21:30
https://youtube.com/@-yurangza 붕어본부 - 손맛을 그리다붕어 낚시를 좋아하는 주말 꾼으로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 물가를 찾습니다. 자연지나 강 또는 수로 등 노지 위주로 다니며 손맛을 즐깁니다. 낚시를 즐기는 아내와 함께 계절에 따라 자연이 주www.youtube.com 가을이 익어가는 10월의 둘째 주말. 많은 낚시인이 알고 있는 곳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주말 아침. 시내에 볼일이 있는 피오나를 위해 집을 나선다. 약 1시간 여로 볼일이 끝나고 여니 때와 달리 약간은 늦은 시간에 목적지로 향한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혹여 빈틈이 있을까 둘러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하룻밤 쉬어가기로 한다. 수로의 전경. 포인트를 둘러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