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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시작되고 첫주가 징검다리 연휴의 연속이다. 이 황금 연휴에 생각지도 못한 일때문에 한번의 출조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충격과 실망으로 가슴이 먹먹하다.... 대선 임시 공휴일인 9일을 앞두고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8일 오후에 목적지로 출발한다. 배수가 있었는지 물이 많이 빠..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고 저녁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를 시작한다. 아우를 위한 잠자리도 마련하고 밤 풍경도 담고~ 아침을 맞는다. 전주의 백부장님. 구미의 대물사냥꾼님. 피오나. 울산의 여울님. 대구의 뿌리내린찌님. 전주의 알지요님. 울산의 영웅천하님. 동생. ..
맑고 화창한 봄날의 날씨가 익을대로 익어 녹음이 짙어가고 송화 가루가 바람에 날려 노랗게 쌓이는 4월의 마지막 주말. 구미의 한 수로에서 일요낚시의 전국구 모임이 있었다. 전국 각 지역의 회원들께서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모임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13년의 미국 생활을 정..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청명한 그리고 하이얀 구름이 너무 예쁘다. 아직껏 느껴 보지 못한 그런 아름다움이 보인다 요즈음.... 저녁을 먹고. 밤꽃을 피워 놓는다. 익숙한 아침이 찾아오고~ 풍성한 조황은 아니지만 허리급과 4자급 붕어가 이곳 저곳에서 낱마리로 나온 그런 날이었다. 오랜..
지난주 다산수로에서 하루밤을 유하며 대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새웠으나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시 주말이 다가오고 주중에 여러분과 통화를 하며 출조지 선정에 고민하던중 사배지와 성주권 수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허나 사배지로는 정출팀이 들어 온다하고 수로에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