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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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동호회 정출 및 납회 - - - - > 11월 16일 ~ 1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1. 25. 13:53
가을이의 정취가 절정인 11월. 출근길 도로 주변에는 노란 은행 나뭇잎이 켜켜이 쌓여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조석으로 제법 추워진 날씨 탓에 짧은 가을이 떠나기 전 만추를 즐겨보기 위해 셋째 주말 물가여행을 떠난다. 사내동호회의 정출 및 납회 행사를 치르기 위해. 세월의 빠름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속도가 더해지니 나도 나이가 제법 들어가는가 보다 ㅎㅎ 주말 아침 준비된 물품들을 싣고 쌀쌀한 공기를 가르며 피오나와 함께 목적지로 향한다. 큰 기온 차이로 물안개가 자욱한 길을 달려 현지 낚시방에 들러 소품을 구입하고 안내받은 곳에 도착한다. 서둘러 자리를 정하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내 피오나는 주변 만추의 모습을 담아낸다. 대편성을 마친 함께한 회원들의 자리. 남겨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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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에 9월 정출- - - - > 9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1. 21:17
아직은 한낮으론 따가운 햇살이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시게 만들지만 조석으로 기온이 떨어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유난히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긴 여름이 그 힘을 서서히 잃어가며 새로운 계절 가을이 찾아옴을 느낀다. 가을의 문턱에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정출 행사를 가진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한 물품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일행들이 자리한 곳에 도착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간다. 하룻밤 쉬어 갈 자리를 정해두고 대편성을 하다 시원한 음료와 곡주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입맛과 만남을 잠시 나누고 대편성을 마무리한다.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모여 만남을 이야기한다. 커피 한잔으로 물가에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소류지를 둘러보기 위해 일어나 걸어본다. 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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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8월 첫 출조 - - - - > 다시 그곳에서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8. 22. 22:11
7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하기휴가 기간 중에 영천의 계곡지로 1박의 낚시를 다녀왔으나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너무 무더운 날씨에 사진도 영상도 담지 못하고 날이 밝자마자 철수해 돌아온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다. 8월의 셋째 주말 동호회의 선배께서 조석으로 약간의 날씨 변화가 있다며 동출 제의가 오고 지난번 다녀온 곳으로 가기로 한다. 주말 아침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도착하여 자리를 정하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하며 시원한 곡주 한잔씩 나눈다. 시원한 얼음물과 빙수를 가지고 처남이 찾아오고 함께 점심을 나눈다. 식사 후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낮낚시를 즐긴다. 약간의 소나기가 지나가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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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출 - - - - > 비 내리는 수로에서 6월 15일 ~ 1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6. 17. 21:39
상주의 토종터를 다녀온 뒤 비 예보에 한주는 휴식을 취하고 맞은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해 둔 짐들을 싣고 행사 장소인 수로로 향한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금요일 들어가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인트를 잡은 뒤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침부터 더위는 시작되고 조금은 이른 점심을 나눈다.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갈증을 달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만족감을 얻는다. 냉국수로 배를 채우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빙수로 더위를 날린다. 녹색의 채소도 미리 씻어둔다. 오랜만에 정출에 함께한 처남의 자리. 작은 나무 그늘 아래에 본부석. 회원 1. 회원 2. 오후 2시가 넘어가며 비가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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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 계곡지에서 - - - - >오랜만에 독조 5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5. 28. 21:07
계절의 여왕 5월도 끝을 향해 가는 넷째 주말. 금요일 처남의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혼자 집을 나선다. 주말 이른 아침 출근하는 피오나의 응원을 받으며 준비해둔 부식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50여분을 시원스레 달려 소류지에 도착하여 미리 염두에 둔 곳으로 향하니 마침 자리가 비어있다. 주위로 철수하시는 분들이 보이고 비어있는 자리에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부지런을 떨며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일행없이 출조하였으니 낚시에 집중하고자 포인트 주변 모습만 담아본다. 멀리 보이는 제방의 모습. 유랑자가 자리한 상류권의 모습. 뗏장 수초 군락에 대편성한 모습. 간단하게 본부석도 마련하고. 만두와 찐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커피 한잔을 보태며 고즈넉한 분위기도 즐긴다. 정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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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출 - - - - > 초 여름의 영천에서 - 5월 18일 ~ 1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5. 20. 21:41
4월의 마지막 주말 밴드의 행사에 다녀온 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친과 식사하고 딸과 사위의 방문 그리고 아들과 예비 며느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첫 주말과 연휴를 보낸다. 둘째 주말에는 비와 강풍 예보로 출조를 미루다 보니 5월도 어느덧 중순이 지나간다.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을 위해 늘 그렇듯 이른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50여분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이르니 하루 전 미리 들어가 1박을 한 회원들이 반겨주고 비어있는 자리에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아침부터 따가운 햇빛에 대편성을 시작하고 피오나는 주변과 일행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회원 1. 회원 2. 게스트. 피오나가 준비한 샌드위치도 나누고. 시원한 곡차로 목도 축이며. 점심을 준비한다. 얼음과자로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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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뗏장 수초 포인트에서 - - - - > 10월 28일 ~ 2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1. 6. 21:57
10월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느긋하게 하루를 연다. 오늘은 피오나와 둘이 가는 출조길이라 주중에 생각해 두었던 수로를 향해 집을 나선다. 50여분 길을 달려 수로에 도착하고 하룻밤을 지새운 낚시인이 있어 조황을 물어보니 밤새 입질을 못 받았다 한다. 수심이 낮아 별 기대감이 없다는 말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인근의 소류지로 이동하기로 한다. 1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짬낚 하시는 두 분이 계신다.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대편성을 하는 동안 피오나는 주변 경치도 담고 유랑자의 모습도 담아낸다. 소류지 뒤편에 사과밭도 둘러보고. 식사 준비도 하여 둘이 나눈다. 오후 2시 즈음 짬낚인들이 떠나고 소류지에는 둘만이 남는다.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 구경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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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정취 속에 수로에서 - - - - > 5월 19일 저녁부터 21일 아침까지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21. 18:02
늘 그렇듯 주중에는 주말 출조지를 두고 고민이 많다. 피오나와 자연에서 휴식을 위해 몇 곳을 염두에 두고 어디로 갈까 망설이던 중 지인의 연락으로 동출하기로 한다. 5월의 셋째주 금요일. 퇴근 후 피오나가 미리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지인이 계신곳으로 향한다. 밤길을 약 4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먼저 와 계시는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다. 잠시의 티타임을 갖고 이틀밤을 쉬어갈 자리를 만들어간다. 휴식 공간을 구축 후 대편성까지 마무리하고 피오나의 잠자리를 봐준 후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쉰다. 금요일 저녁 수로의 야경. 물안개 가득 피어 오른 주말 아침을 맞고 주변을 둘러보며 지인들의 자리로 이동해 아침 인사를 나눈다. 지인 1. 지인 2. 전골을 준비하여 아침을 나눈다. 아침 식사 후 작업 중.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