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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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2022년 11월 25일 ~ 2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11. 30. 23:22
지난 주말 동호회의 납회에서 초겨울의 정취가 느껴지고 매서운 겨울 추위가 다가오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나만의 납회를 갖기로 한다. 마침 25일 금요일이 사내 야유회 대체 휴일로 정해져 평일 출조를 계획한다. 해마다 그러하듯 아내 피오나와 함께 평일 이른 아침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해둔 목적지로 여유롭게 출발한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본다. 함께 하기로 한 후배도 도착하고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한다. 후배와 함께 커피를 나누던 중 피오나가 담아준 그림. 소류지 한편에 본부석도 마련하고. 처남도 부르고. 굴국밥으로 점심을 나눈다. 찐빵과 만두도 나눠먹고 소화도 시킬 겸 주변 산책에 나서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의 가운데서 본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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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작 - - - - > 첫 주말 수로에서 - 6월 4일 ~ 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6. 6. 14:44
6월이 시작되고 맞은 첫 주말. 오랜만에 피오나와 둘이 오붓하게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연휴의 시작인 만큼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둔 물품들을 실어본다. 주중에 두세 곳의 목적지를 후보지로 정해 놓고 한 시간을 넘게 달려 첫 장소에 도착한다. 주변을 둘러보고 수위 변동을 덜 받는 이곳에서 하룻밤 쉬어 가기로 한다. 오전이지만 따가운 햇살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본부석부터 설치하고 더 망가지기 전 우리 부부의 모습도 담아본다^^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하다 시원한 물도 마시고 만두와 찐빵으로 아점을 나눈다. 대편성을 마치고 여유롭게 주변을 담아본다. 휴식을 취할 야침도 놓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피오나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루어맨. 오후 늦은 시간 처남이 딸내미 데리고 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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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여름 계곡지에서 - - - - > 8월 15일 ~ 1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8. 18. 20:53
지난주 휴가 기간 중에 계곡지로 다녀온 후 맞은 광복절 연휴. 주말엔 카페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아내 피오나와 딸과 함께 소풍 가듯 집을 나선다. 처음 목적지로 마음먹은 곳에 도착하니 수면 전체를 덮고 있는 수초로 작업을 피해 인근의 계곡지로 이동한다. 가까운 길을 달려 도착하니 엄청나게 배수가 되어 있다. 제방권에 짐을 내리기로 하고 먼저 오신 선객이 있어 양해를 구하고 대편성을 한다. 딸이 담아준 아부지^^ 그리고 주변 모습도 몇 장 담아내고~ 대편성을 끝내고 늦은 점심을 나눈다.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모습. 좌측 모습. 제방 좌측 초입에 유랑자의 자리. 제방 아래 무넘기 모습. 딸이 한쌈 사서 가져다주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한다 ㅎㅎ 식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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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출 - - - - > 5월 29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6. 1. 21:09
5월의 마지막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이 있는 날이다. 주중에 회원들이 장소를 결정하고.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이른 아침 피오나와 함께 출발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몇 분의 조사들이 보이고 먼저 도착한 회원과 각자의 자리를 둘러본 뒤 대편성을 한다. 대편성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몇 번 와 본 곳이지만 오디 열매가 있는 건 처음 보았다. 제방. 그늘이 좋은 곳에 본부 겸 주방도 마련하고. 오전이 지나가는 시간에 점심을 나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낚시를 즐긴다. 붕어 밥도 만들어 달고. 간단하게 6대 편성. 정면. 우측. 좌측. 그늘 아래 휴식 공간도 만들고. 오늘도 피오나는 26대 한대로~ 갈비탕으로 저녁을 먹고. 캐미 불을 밝힌다. 물안개 피어나는 아침을 맞고. 작은 녀석들과 만남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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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 - - - > 낙동강에서 4월 30일 ~ 5월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5. 5. 21:03
4월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독 조를 즐기려 2박의 일정으로 나들이 길에 나선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아내 피오나의 출근길 인사를 나누고 미리 준비해 둔 부식과 준비물을 챙겨 주차장으로 향한다. 한적한 도로를 달려 오전 9시가 넘어가는 시간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본다. 언제 오셨는지 먼저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쉬어갈 자리를 돌아보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와 보니 같은 밴드의 후배 회원분 이시다. 약속치 않은 만남이라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여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대편성을 한다. 두 분이 먼저 오시고 오후에 한 분이 더 들어오신단다. 간간히 불어오는 강풍이 대편성을 어렵게 하지만 원하는 곳에 찌를 세우고 본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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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모임 - - - - > 4월 23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4. 25. 20:11
사월이도 며칠 남지 않은 마지막 주말.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 날이다. 하루 전인 금요일 오후 4시경 집을 나서 아내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한 시간 반 남짓 달려 도착하니 오전에 들어오신 분들께서 반겨주시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2박을 쉬어갈 자리를 정한 후 대편성을 한다. 늦은 오후에 도착한 터라 금방 어둠이 내리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본부석을 펼친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나누며 그간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밤낚시를 즐기다 다시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고.. 깊은 밤인 오전 1시가 되기 전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과 지인분께서 도착하시고. 함께 야식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긴 이야기로 밤이 깊어간다. 그렇게 첫날밤은 새벽으로 깊어간다. 야경. 어둠이 걷히며 물가에서의 주말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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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나들이 - - - - > 4월 정출(4월 10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4. 12. 22:14
봄이 시작되고 물가 나들이를 계획해 보지만 주말마다 비와 바람으로 일기가 좋지 않아 포기하기를 수차례.... 그러다 보니 3월이 훌쩍 지나버리고 4월을 맞는다. 그 둘째 주말. 소소한 일상으로 동절기와 봄의 시간을 보내다 마침내 나들이에 나선다. 이른 아침 목적지에 도착하니 금요일 들어오신 낚시인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하룻밤 쉬어갈 포인트를 둘러보고 상류권에 있는 주차장에 본부석을 마련한다. 오랜만에 맡는 물 내음과 회색에서 녹색으로 가득한 주변 풍광을 만끽하며 기분 좋게 대편성을 마친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러 나서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 모습. 제방에서 본 좌안의 모습. 제방에서 본 우안의 모습. 제방의 아래 모습. 제방의 초입에 자리하신 조사님. 무넘이. 중류권에서 본 정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