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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고 저녁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를 시작한다. 아우를 위한 잠자리도 마련하고 밤 풍경도 담고~ 아침을 맞는다. 전주의 백부장님. 구미의 대물사냥꾼님. 피오나. 울산의 여울님. 대구의 뿌리내린찌님. 전주의 알지요님. 울산의 영웅천하님. 동생. ..
맑고 화창한 봄날의 날씨가 익을대로 익어 녹음이 짙어가고 송화 가루가 바람에 날려 노랗게 쌓이는 4월의 마지막 주말. 구미의 한 수로에서 일요낚시의 전국구 모임이 있었다. 전국 각 지역의 회원들께서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모임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13년의 미국 생활을 정..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청명한 그리고 하이얀 구름이 너무 예쁘다. 아직껏 느껴 보지 못한 그런 아름다움이 보인다 요즈음.... 저녁을 먹고. 밤꽃을 피워 놓는다. 익숙한 아침이 찾아오고~ 풍성한 조황은 아니지만 허리급과 4자급 붕어가 이곳 저곳에서 낱마리로 나온 그런 날이었다. 오랜..
지난주 다산수로에서 하루밤을 유하며 대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새웠으나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시 주말이 다가오고 주중에 여러분과 통화를 하며 출조지 선정에 고민하던중 사배지와 성주권 수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허나 사배지로는 정출팀이 들어 온다하고 수로에는 물..
만남을 이야기하고 봄꽃들의 모습에 취하고 그렇게 좋은 날씨속에 시간 흐르는줄 모르고 이 상황들을 만끽한다. 아침은 밝아 오고..
더위를 느낄만큼 좋은 날씨에 봄꽃들에 들러 쌓여 셔터를 누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을 보낸 후 자리로 돌아온다.
4월 첫주. 부산으로 외사촌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다녀온다. 둘째주. 몇분의 회원들과 통화하며 조황과 출조지를 고민한다. 사배지와 성산수로를 두고 결정을 못하던 중 사배지는 주말에 정출하는 팀이 있다는 말에 성산으로 결정하고 아침 일찍 나서기로 한다. 토요일 아침. 수로에 ..
3월의 마지막 주말. 회사의 후배들과 첫 출조를 하는 날이다. 주중에 장소를 고민하다 의성권으로 가기로한다. 작년 한해 의성권으로 가질 않아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의성 IC를 나와 춘파낚시에 들러 미끼를 사서 목적지로 향한다. 상류권으로는 좀 더 일찍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