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
가을 비와 바람속에 하반기 모임 - - - - > 10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24. 21:34
10월의 셋째 주말. 자칭 전국구 모임의 하반기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는 출근하고 혼자 행사 장소로 향한다.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포인트를 정한 뒤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본부석으로 모여 음식을 나누며 만남을 이야기한다. 다시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정면. 우측. 좌측. 성남에서 오신 팔도붕어님과 사모님.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 괴산에서 형수님과 손자와 함께 오신 타잔친구님.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소류지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담아본다. 구미에 계신 붙어보자 님. 구미에 계신 대물사냥꾼님. 대구에서 온 유랑자. 수원에 계신 백경님. 육회를 준비하고. 밥을 지어. 조금 이른 저녁..
-
폭염 속에 8월 첫 출조 - - - - > 다시 그곳에서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8. 22. 22:11
7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하기휴가 기간 중에 영천의 계곡지로 1박의 낚시를 다녀왔으나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너무 무더운 날씨에 사진도 영상도 담지 못하고 날이 밝자마자 철수해 돌아온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다. 8월의 셋째 주말 동호회의 선배께서 조석으로 약간의 날씨 변화가 있다며 동출 제의가 오고 지난번 다녀온 곳으로 가기로 한다. 주말 아침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도착하여 자리를 정하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하며 시원한 곡주 한잔씩 나눈다. 시원한 얼음물과 빙수를 가지고 처남이 찾아오고 함께 점심을 나눈다. 식사 후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낮낚시를 즐긴다. 약간의 소나기가 지나가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
장마, 강풍에 계곡지에서 - - - - > 피오나와 둘이서 7월 6일 ~ 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7. 10. 20:22
6월의 마지막 주말을 휴식하고 7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단 예보가 계속되고 첫 주말에 물가 나들이를 계획한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 그늘이 좋은 곳으로 정해두고 주말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장마 기간인 만큼 비와 함께 강풍이 예보되어 있지만 모처럼 둘만의 나들이 길이라 홀가분하게 길을 달려간다. 주변 몇 곳을 둘러보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여러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물이 빠진 소류지를 둘러보며 한 곳에 자리하기로 한다. 머리 위 나무의 간섭이 있어 최대한 간섭을 줄이려 물속으로 좌대를 넣어본다. 오늘은 새우 미끼만 써보려 한다. 피오나의 수고로 점심 밥상을 마주한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모습.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무넘기의 모습. 무넘..
-
6월의 시작 - - - - > 상주에서 오랜만의 만남 6월 1일 ~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6. 3. 20:43
6월이 시작되는 첫 주말. 주중에 약속을 해둔 오랜만에 만남을 위해 이른 아침 피오나와 준비된 물품을 싣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1시간 40여분을 달려 도착하고 먼저 오신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하룻밤을 새우신 분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신 곳에 자리를 잡아 하룻밤 쉬어 갈 준비를 한다. 장비를 철수하시는 동안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소류지를 둘러본다. 제방을 따라 걸으며 여러 방향에서 소류지의 모습을 담아본다. 좌대를 설치하고. 대편성을 한다. 준비해 간 국수로 점심을 나누고. 식사 중 꼬마조사의 붕어마중도 담고. 식사를 마친 후 피오나와 운동삼아 함께한 분들의 자리도 볼 겸 다시 소류지를 걸어본다. 뜬구름님 자리. 자리를 양보해 주신 우야꼬님 자리. 아트님 자리. 보일..
-
5월 정출 - - - - > 초 여름의 영천에서 - 5월 18일 ~ 1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5. 20. 21:41
4월의 마지막 주말 밴드의 행사에 다녀온 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친과 식사하고 딸과 사위의 방문 그리고 아들과 예비 며느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첫 주말과 연휴를 보낸다. 둘째 주말에는 비와 강풍 예보로 출조를 미루다 보니 5월도 어느덧 중순이 지나간다.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을 위해 늘 그렇듯 이른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50여분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이르니 하루 전 미리 들어가 1박을 한 회원들이 반겨주고 비어있는 자리에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아침부터 따가운 햇빛에 대편성을 시작하고 피오나는 주변과 일행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회원 1. 회원 2. 게스트. 피오나가 준비한 샌드위치도 나누고. 시원한 곡차로 목도 축이며. 점심을 준비한다. 얼음과자로 더위..
-
밴드 - 장박꾼들의 야그방 상반기 모임 - - - - > 4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4. 29. 20:48
4월의 마지막 주말. 밴드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한다. 전국의 조구사들이 행사를 가져 잘 알려진 낙동강으로 이른 아침 피오나와 함께 집을 나선다. 막힘없이 시원스레 달려 9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금요일 들어오신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하류를 둘러보며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정한다. 봄이지만 햇볕이 제법 따갑게 느껴진다. 일기예보대로 낮에는 더울것 같다. 수위가 오르는지 물의 흐름도 있고 수면 위에는 송화가루가 마치 기름띠 같이 떠있지만 물의 흐름과 바람이 흩어주리라 예측해 보며 대편성을 한다. 그 모습을 피오나는 그림으로 담아낸다. 정면. 우측. 좌측. 점심시간이 되어 준비해간 골뱅이와 소면을 비벼 회원분들과 함께 나눈다. 본부..
-
4월 정출 - - - - > 의성 에서 4월 13일 ~ 1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4. 20. 13:47
봄이 한창 짙어지며 자연이 색을 바꿔가더니 한낮 기온이 오르며 더위를 느낄 정도다. 4월 첫 주말 부산으로 볼일을 보며 휴식하고 둘째주말 회사 동호회 정출을 갖기 위해 이른 아침 목적지로 향한다. 다소 먼거리를 이동하여야 하기에 아내 피오나와 부지런을 떨어본다. 이동하며 주변 봄의 정취를 구경하다보니 목적지에 다다르고 주변을 둘러본뒤 하룻밤 쉬어갈 자리를 꾸며본다. 복사꽃이 흐드러진 소류지 전경. 피오나가 담아준 모습. 회원 1. 회원 2. 회원 3. 게스트. 오늘 날씨에 잘 어울리는 점심 준비^^ 골뱅이 비빔소면~ 딸기로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한 후 소류지를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모습. 중류권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소류지 주변 복사꽃이 가득 피어오른..
-
2024년 시즌 첫 출조 - - - - > 고령의 수로에서 3월 23일 ~ 2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3. 25. 23:39
작년 11월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를 마치고 평범한 일상의 반복에 즐거운 시간을 낚으려 노력하며 일상을 보낸다. 어떤 주말엔 시간을 내어 장비도 점검하고 채비도 맞추어 봄 시즌 준비도 해둔다. 무엇보다 12월에는 외손녀가 탄생하는 기쁨도 누려본다. 그렇게 겨우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시간은 훌쩍 지나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맞는다. 유난히 잦은 봄비가 시즌의 시작임을 알리더니 서서히 이곳저곳에서 출조 소식들이 들리고 꾼도 언제쯤 나가볼까 날자를 잡아보기 시작한다. 2월 중순이 지나면서부터 계획해 봤던 첫 출조일이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3월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날자가 잡힌다. 23일 토요일. 수로에서 사내 동호회의 첫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된 물품들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대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