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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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로운 출조 - - - - > 5월 10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5. 13. 15:23
4월 정출을 다녀온 뒤 비바람이 오며 날궂이 하는 4월의 마지막 주말을 건너뛰고 연휴가 시작되는 5월의 초에는 아들의 상견례가 있어 준비를 하느라 출조를 미루어 두었다. 5월의 둘째 주말. 오랜만에 아내 피오나와 둘만의 나들이에 집을 나선다. 준비된 물품을 싣고 집을 나와 국도를 따라 목적지로 향한다. 목적지는 경산의 계곡지.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하여 포인트를 둘러보며 한 곳을 정해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의 아래. 저수지의 초입 무넘기권에 자리한 유랑자의 자리. 제방 석축에 서서 포인트를 바라보며. 바람이 너무 불어 좌대와 받침틀만 설치해 두고 아점을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부는 바람에 대편성을 할 엄두가 나질 않아 피오나와 커피 한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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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출 - - - - > 4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4. 21. 22:19
봄이 시작되고 봄의 따스함과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계절의 느낌조차 느껴보지 못한 채 4월도 다 지나가는 것 같다. 기상이변 때문일까.... 예전의 봄과는 다르다. 이번 주말도 역시나 주말이 되니 날씨가 좋지 못하다. 4월 정출을 맞아 금요일부터 정출 장소로 들어가 계신 회원들이 있지만 주말 아침 일찍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하룻밤 쉬어갈 자리에서 대편성을 시작한다. 대편성하는 동안 피오나는 주변 모습을 담아낸다. 피오나는 촬영도중에 개구리를 삼킨 뱀을 보고는 진저리를 친다. 대편성 도중에 나와 준 붕어. 본부석에 모여 점심을 준비하며 지난밤 이야기와 만남을 이야기한다. 배도 썰고. 야채도 곁들여 육회 비빔밥. 후식도 먹고. 유랑자의 대편성. 정면.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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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피싱 밴드 시조회 및 정출 - - - - > 4월 둘째주말 - 4월 11일 ~ 1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4. 14. 22:42
눈이 가는 곳마다 벚꽃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가 한창인 것 같다. 한낮으론 제법 기온이 올라 살짝 덥기까지 하다. 그렇게 좋던 날씨가 주말마다 비와 눈이 내리고 봄이 되면 피해 갈 수 없는 바람까지 불어 주말꾼의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4월의 둘째 주말. 역시나 비와 바람이 예보되고 회원으로 있는 밴드의 시조회 행사가 있다. 금요일 오후 행사 장소로 목요일부터 들어가 계신 지인을 만나 뵈러 잠시 다녀온다. 퇴근 후 서둘러 피오나가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부리나케 달려 행사장소에 도착하고 지인들과 저녁을 나눈다. 금요일부터 행사장에는 봄을 즐기려는 꾼으로 가득하다. 햇살 밝은 아침을 맞이한다. 피오나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으려 살며시 나와 주변의 아침 풍경을 담아본다. 본부석 앞 유랑자와 지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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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비와 눈폭풍 그리고 강풍/부들속 월척- - - - > 3월 28일 ~ 3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4. 5. 16:33
날씨의 변덕이 심한 봄날씨지만 올해에도 주말만 되면 날씨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주중에는 화창하게 맑던 날씨가 주말만 되면 흐리거나 비소식이 전해지고 강풍이 불어댄다. 3월의 마지막 주말. 오랜 시간 만남을 해오던 모임의 상반기 모임이 있는 날이다. 금요일 오전부터 들어가 계신 짱짱님과 함께하기 위해 퇴근 후 목적지로 야간침투를 감행한다. 약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하니 반갑게 맞아주신다. 인사를 나누고 포인트를 잡은 후 짱짱님께서 정성 들여 야식을 준비해 주신다. 소고기를 굽고 레몬즙을 내어 하이볼을 만들고 봄날 밤 저수지에서 우리들만의 축배를 나눈다. 그렇게 봄날 밤을 즐기다 좌대를 펼치고 텐트에서 휴식을 취한다. 화창한 아침을 맞이하고 회원분들의 도착을 기다리며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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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출조 - - - - > 3월 정출 - 3월 8일 ~ 9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5. 3. 11. 22:03
많은 눈과 강추위로 길었던 겨울이 입춘과 경칩이 지나며 계절이 서서히 바뀌어 새봄이 시작되나 보다. 3월의 둘째 주말. 2025년 첫 출조이자 동호회의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목적지로 길을 나선다. 금요일 오후 들어가 있는 조우들의 밤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료를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목적지에 도착하고 게스트로 참석하신 당근 모임의 회원분과 조우들과 인사를 나눈다. 하룻밤을 보낸 조우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수심님. 청운님. 게스트 짱짱님. 후배. 오랜만에 본부석도 설치하고. 모두 모여 따뜻한 커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다 점심을 준비한다. 모처럼 물가에서 배불리 점심을 먹고 소류지를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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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와 바람속에 하반기 모임 - - - - > 10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10. 24. 21:34
10월의 셋째 주말. 자칭 전국구 모임의 하반기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는 출근하고 혼자 행사 장소로 향한다. 한 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눈다. 포인트를 정한 뒤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한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 본부석으로 모여 음식을 나누며 만남을 이야기한다. 다시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정면. 우측. 좌측. 성남에서 오신 팔도붕어님과 사모님.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 괴산에서 형수님과 손자와 함께 오신 타잔친구님.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소류지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담아본다. 구미에 계신 붙어보자 님. 구미에 계신 대물사냥꾼님. 대구에서 온 유랑자. 수원에 계신 백경님. 육회를 준비하고. 밥을 지어. 조금 이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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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8월 첫 출조 - - - - > 다시 그곳에서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8. 22. 22:11
7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하기휴가 기간 중에 영천의 계곡지로 1박의 낚시를 다녀왔으나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너무 무더운 날씨에 사진도 영상도 담지 못하고 날이 밝자마자 철수해 돌아온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다. 8월의 셋째 주말 동호회의 선배께서 조석으로 약간의 날씨 변화가 있다며 동출 제의가 오고 지난번 다녀온 곳으로 가기로 한다. 주말 아침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도착하여 자리를 정하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하며 시원한 곡주 한잔씩 나눈다. 시원한 얼음물과 빙수를 가지고 처남이 찾아오고 함께 점심을 나눈다. 식사 후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낮낚시를 즐긴다. 약간의 소나기가 지나가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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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강풍에 계곡지에서 - - - - > 피오나와 둘이서 7월 6일 ~ 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7. 10. 20:22
6월의 마지막 주말을 휴식하고 7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단 예보가 계속되고 첫 주말에 물가 나들이를 계획한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 그늘이 좋은 곳으로 정해두고 주말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장마 기간인 만큼 비와 함께 강풍이 예보되어 있지만 모처럼 둘만의 나들이 길이라 홀가분하게 길을 달려간다. 주변 몇 곳을 둘러보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여러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물이 빠진 소류지를 둘러보며 한 곳에 자리하기로 한다. 머리 위 나무의 간섭이 있어 최대한 간섭을 줄이려 물속으로 좌대를 넣어본다. 오늘은 새우 미끼만 써보려 한다. 피오나의 수고로 점심 밥상을 마주한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모습.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무넘기의 모습. 무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