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낚시
-
6월 정출 - - - - > 비 내리는 수로에서 6월 15일 ~ 1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6. 17. 21:39
상주의 토종터를 다녀온 뒤 비 예보에 한주는 휴식을 취하고 맞은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해 둔 짐들을 싣고 행사 장소인 수로로 향한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금요일 들어가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인트를 잡은 뒤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침부터 더위는 시작되고 조금은 이른 점심을 나눈다.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갈증을 달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만족감을 얻는다. 냉국수로 배를 채우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빙수로 더위를 날린다. 녹색의 채소도 미리 씻어둔다. 오랜만에 정출에 함께한 처남의 자리. 작은 나무 그늘 아래에 본부석. 회원 1. 회원 2. 오후 2시가 넘어가며 비가 내리기..
-
2024년 시즌 첫 출조 - - - - > 고령의 수로에서 3월 23일 ~ 2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3. 25. 23:39
작년 11월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를 마치고 평범한 일상의 반복에 즐거운 시간을 낚으려 노력하며 일상을 보낸다. 어떤 주말엔 시간을 내어 장비도 점검하고 채비도 맞추어 봄 시즌 준비도 해둔다. 무엇보다 12월에는 외손녀가 탄생하는 기쁨도 누려본다. 그렇게 겨우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시간은 훌쩍 지나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맞는다. 유난히 잦은 봄비가 시즌의 시작임을 알리더니 서서히 이곳저곳에서 출조 소식들이 들리고 꾼도 언제쯤 나가볼까 날자를 잡아보기 시작한다. 2월 중순이 지나면서부터 계획해 봤던 첫 출조일이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3월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날자가 잡힌다. 23일 토요일. 수로에서 사내 동호회의 첫 정출일이다.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된 물품들을 싣고 목적지로 향한다. 대구를 ..
-
가을 첫 추위와 바람 - - - - > 10월 정출 ㅡ 10월 20일 ~ 2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10. 24. 21:35
가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10월도 어느덧 후반을 향한다. 동호회 정출이 있는 셋째 주말을 앞두고 주중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더니 기온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들린다. 모처럼 2박을 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 후 미리 준비해 놓은 부식과 필요 물품들을 싣고 회원들이 추천한 곳으로 가기 위해 아내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밤길을 50여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미리 와계신 회원분과 인사 나누고 만남을 이야기한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 본부석부터 마련하고 간단한 음식으로 야식을 나눈다. 바람이 그친 새벽시간 좌대를 펼치고 대편성을 마친 후 보일러를 켜서 휴식을 취한다. 서리가 내리는 추운 밤을 보내고 주말 아침을 맞는다. 회원들도 속속 도착하고 뜨끈한 갈비탕으로 아침을 나눈다. 아침에 도착한 회원들은 대편성..
-
여름과 가을 사이 수로에서 - - - - > 9월 9일 ~ 1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9. 12. 21:51
8월의 셋째 주말 아내 피오나와 출조를 다녀온 후 3주 만에 다시 출조 계획을 세운다. 주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금요일 지인과 연락하여 함께하기로 한다. 9월의 둘째 주말 아침. 준비해 둔 물품을 싣고 약속한 장소로 가기 위해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포인트를 정해두고 오전부터 강하게 쏟아지는 햇살을 피할 본부석부터 설치한다. 본부석 설치 후 지인이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을 나누며 오랜만에 만남을 이야기한다. 오전임에도 더위를 느낄 만큼 아직은 여름이고 가을은 멀리 있나 보다.. 빙수와 과일로 후식까지 마치고 따가운 햇살 아래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해본다. 하늘의 모습은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말해주는 것 같다. 좌대 설치를 마치고.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대편성을 이어간다. 대..
-
초여름의 정취 속에 수로에서 - - - - > 5월 19일 저녁부터 21일 아침까지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3. 5. 21. 18:02
늘 그렇듯 주중에는 주말 출조지를 두고 고민이 많다. 피오나와 자연에서 휴식을 위해 몇 곳을 염두에 두고 어디로 갈까 망설이던 중 지인의 연락으로 동출하기로 한다. 5월의 셋째주 금요일. 퇴근 후 피오나가 미리 준비해 둔 부식을 싣고 지인이 계신곳으로 향한다. 밤길을 약 45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먼저 와 계시는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다. 잠시의 티타임을 갖고 이틀밤을 쉬어갈 자리를 만들어간다. 휴식 공간을 구축 후 대편성까지 마무리하고 피오나의 잠자리를 봐준 후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쉰다. 금요일 저녁 수로의 야경. 물안개 가득 피어 오른 주말 아침을 맞고 주변을 둘러보며 지인들의 자리로 이동해 아침 인사를 나눈다. 지인 1. 지인 2. 전골을 준비하여 아침을 나눈다. 아침 식사 후 작업 중. 인근..
-
6월 정출 - - - - > 수로에서 - 6월 11일 ~ 1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6. 13. 22:02
사내 동호회의 정출 일정이 있는 6월의 둘째 주말. 이른 아침 준비해둔 물품을 싣고 주말이지만 출근 준비를 마친 피오나를 회사 앞까지 태워주고 수고하라고 - 조심히 잘 다녀오라고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는 목적지를 향해 국도 길을 달려간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 인근에 도착하여 천천히 차를 몰며 하룻밤 쉬어 갈 포인트 탐색을 해본다. 극심한 가뭄과 농사를 위한 배수로 인해 갈수기인 지금 ㅡ 어디를 가나 비슷한 상황이니 그저 자리잡기 편한 곳에서 하루 머물다 가기로 한다. 포인트를 정하고 수심을 체크하다 보니 한 명의 회원이 도착한다. 대편성을 하는 도중에 회원 모두 도착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대편성을 한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 본부석을 마련하고 곡차 한잔씩으로 갈증을 달랜다. 육회 비빔밥으로 점심도 나누고...
-
오랜만의 만남 - - - - > 의성에서. 6월 20일 ~ 2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6. 22. 20:57
낚시란 취미로 인연이 맺어져 긴 시간 만남을 이어온 회원분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위해 주말 아침 의성으로 향한다. 금요일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가진 터라 여느 주말보다 늦은 출발을 한다.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목적지에 도착하니 괴산에서 오신 선배님도 도착하시고 모두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서로 그간의 안부를 묻는다. 그렇게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하루밤 쉬어갈 포인트를 정한 후 다시 본부석으로 모인다. 그늘이 있는 정자 아래에서 점심을 나누며 정겨운 이야기가 오간다. 타잔 친구님 자리.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선배님의 캠핑카 구경도 하고~ 수로의 모습도 담아보고. 형수님과 피오나. 구미에서 오신 대물 사냥꾼님. 괴산에서 오신 선배님 타잔 친구님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밥 짓는 형수님과 구미에..
-
아트 피싱 밴드 정출 #3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6. 4. 23:10
밤낚시를 하며 또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그렇게 각자의 밤을 보내고 희뿌연 아침이 열립니다. 여명이 시작되고 자리를 지키고 계신분들을 담아본다. 촬영을 허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독백 선배님 커피 한잔 참!! 맛있었습니다~ 오전 8시 계측시간. 운이 좋아 붕어 얼굴도 보고^^~ 총무님의 1등 붕어~ 오튠진이님의 허리급 붕어~ 아트님의 행사를 마감하는 말씀에 이어 상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아니온듯 정리를 하고 행사를 마친다. 처음 뵙는 선후배님들 모두 하루밤 함께여서 좋은 시간이였다. 행사 준비하신 모든분들 덕분에 하루밤 잘 놀다 왔으니 고마운 인사말 전한다. **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셔서 출조 길 다니시고행복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