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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느낄만큼 좋은 날씨에 봄꽃들에 들러 쌓여 셔터를 누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을 보낸 후 자리로 돌아온다.
4월 첫주. 부산으로 외사촌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다녀온다. 둘째주. 몇분의 회원들과 통화하며 조황과 출조지를 고민한다. 사배지와 성산수로를 두고 결정을 못하던 중 사배지는 주말에 정출하는 팀이 있다는 말에 성산으로 결정하고 아침 일찍 나서기로 한다. 토요일 아침. 수로에 ..
3월의 마지막 주말. 회사의 후배들과 첫 출조를 하는 날이다. 주중에 장소를 고민하다 의성권으로 가기로한다. 작년 한해 의성권으로 가질 않아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의성 IC를 나와 춘파낚시에 들러 미끼를 사서 목적지로 향한다. 상류권으로는 좀 더 일찍 오..
밤낚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낮낚시를 이어가던 중 오후에 접어 들며 강한 바람이 터진다. 조황에 영향을 미치지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지만 어쩔 도리는 없다. 대물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 보다 커져 내심 기대했으나 바람이 변수가 될줄이야.... 너무 좋았던 날씨였는데.... 오후에 ..
2월 마지막 주말 창녕의 수로로 봄맞이 첫 출조를 다녀 온 후 3월이 시작되고 산행을 다녀오고 둘째주는 청도로 볼일이 있어 다녀온 후 셋째주말 출조 계획을 세운다. 칠곡의 해적님과의 만남을 위해 통화를 하고 주말 동출키로 한다. 주중인 목요일 출조지를 정하기 위해 해적님과의 통..
지난해 겨울이지만 큰 추위 없던 12월 10일. 한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를 창녕함안보 인근의 낙동강에서 가지고 두달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새해의 2월 말이다. 서서히 계절이 바뀌고 있는지 햇살이 제법 따뜻해 지고 날씨도 봄날의 그것을 닮아가는것 같다. 계절을 재촉하려는..
12월이 시작되고 한해의 낚시여정을 마무리하는 납회 일정을 어떤날로 정할지 고민하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갖기로 한다. 시작이 있었으니 끝도 있어야겠기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해적님과 함께 하기로하고 비슬산님도 그러기로 했다. 그러던 주중 여울님과의 통화로 ..
11월이 시작되고 주말마다 볼일이 있어 물가를 찾지 못하였다. 12일 토요일 잠깐의 짬낚시를 제외하고는.... 그러다 보니 11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고 주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고 혼자만의 출조를 계획한다. 토요일 이른 아침.... 일하신다던 월붕 형님께 낚시가자고 전화가 오고 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