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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8월 첫 출조 - - - - > 다시 그곳에서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8. 22. 22:11
7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하기휴가 기간 중에 영천의 계곡지로 1박의 낚시를 다녀왔으나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너무 무더운 날씨에 사진도 영상도 담지 못하고 날이 밝자마자 철수해 돌아온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다. 8월의 셋째 주말 동호회의 선배께서 조석으로 약간의 날씨 변화가 있다며 동출 제의가 오고 지난번 다녀온 곳으로 가기로 한다. 주말 아침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도착하여 자리를 정하고 하룻밤 쉬어갈 준비를 하며 시원한 곡주 한잔씩 나눈다. 시원한 얼음물과 빙수를 가지고 처남이 찾아오고 함께 점심을 나눈다. 식사 후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낮낚시를 즐긴다. 약간의 소나기가 지나가고.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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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강풍에 계곡지에서 - - - - > 피오나와 둘이서 7월 6일 ~ 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7. 10. 20:22
6월의 마지막 주말을 휴식하고 7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단 예보가 계속되고 첫 주말에 물가 나들이를 계획한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 그늘이 좋은 곳으로 정해두고 주말 아침 피오나와 집을 나선다. 장마 기간인 만큼 비와 함께 강풍이 예보되어 있지만 모처럼 둘만의 나들이 길이라 홀가분하게 길을 달려간다. 주변 몇 곳을 둘러보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여러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물이 빠진 소류지를 둘러보며 한 곳에 자리하기로 한다. 머리 위 나무의 간섭이 있어 최대한 간섭을 줄이려 물속으로 좌대를 넣어본다. 오늘은 새우 미끼만 써보려 한다. 피오나의 수고로 점심 밥상을 마주한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모습.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무넘기의 모습. 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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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출 - - - - > 비 내리는 수로에서 6월 15일 ~ 16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6. 17. 21:39
상주의 토종터를 다녀온 뒤 비 예보에 한주는 휴식을 취하고 맞은 셋째 주말. 사내 동호회의 정출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준비해 둔 짐들을 싣고 행사 장소인 수로로 향한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금요일 들어가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인트를 잡은 뒤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침부터 더위는 시작되고 조금은 이른 점심을 나눈다.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갈증을 달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만족감을 얻는다. 냉국수로 배를 채우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빙수로 더위를 날린다. 녹색의 채소도 미리 씻어둔다. 오랜만에 정출에 함께한 처남의 자리. 작은 나무 그늘 아래에 본부석. 회원 1. 회원 2. 오후 2시가 넘어가며 비가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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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작 - - - - > 상주에서 오랜만의 만남 6월 1일 ~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4. 6. 3. 20:43
6월이 시작되는 첫 주말. 주중에 약속을 해둔 오랜만에 만남을 위해 이른 아침 피오나와 준비된 물품을 싣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1시간 40여분을 달려 도착하고 먼저 오신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하룻밤을 새우신 분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신 곳에 자리를 잡아 하룻밤 쉬어 갈 준비를 한다. 장비를 철수하시는 동안 사면이 제방 역할을 하는 소류지를 둘러본다. 제방을 따라 걸으며 여러 방향에서 소류지의 모습을 담아본다. 좌대를 설치하고. 대편성을 한다. 준비해 간 국수로 점심을 나누고. 식사 중 꼬마조사의 붕어마중도 담고. 식사를 마친 후 피오나와 운동삼아 함께한 분들의 자리도 볼 겸 다시 소류지를 걸어본다. 뜬구름님 자리. 자리를 양보해 주신 우야꼬님 자리. 아트님 자리.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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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터센 토종터에서 - - - - > 5월 6일 ~ 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5. 9. 21:37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고 - 그 첫 주말 가족과의 약속이 있어 금요일 오후에 출조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장소는 예전 카페 가는 길에 둘러보았던 터 센 토종터. 미리 준비해둔 간단한 부식거리를 싣고 혼자 목적지로 향한다. 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미리 염두에 둔 포인트에 짐을 옮기고 토요일 일정을 위해 간단히 대편성을 시작한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 아래 모습.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땅 꽂이 개시. 빵과 커피로 허기를 달래고. 중류권에서 본 정면 제방의 모습. 우측. 좌측. 오늘의 주방. 초저녁 낚시를 즐기고 저녁식사. 야경. 해가 지고 어둠이 짙게 내린 늦은 밤에도 새벽에도 그칠 줄 모르고 줄기차게 불어대는 바람....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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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출 - - - - > 4월 15일 ~ 1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4. 19. 22:04
2월 말 첫 출조를 다녀온 뒤 주말마다 좋지 않은 날씨와 여러 볼일들, 그리고 딸의 양성 확진, 아버님의 기일 등으로 출조 길에 나서질 못한다. 그렇게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이한다. 그 셋째 주말인 16일 사내 동호회의 정출이 있는 날이다. 하루 전인 금요일 준비해둔 부식을 싣고 한 시간을 넘게 달려 오후 2시가 넘어가는 시각에 정출지에 도착한다. 2년 전과 변함이 없는 모습에 느긋한 발걸음으로 소류지 전체를 둘러본다. 2박을 쉬어갈 장소를 정하고 대편성과 노숙할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여 본다. 오후 시간이 빠르게도 훌쩍 지나 버리고 해가 넘어가 주위에 어둠이 내린다. 캐미를 밝혀 둔 다음 피오나가 준비해준 샌드위치와 컵밥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혼자서 독차지한 소류지에서 물 위의 반짝이는 불빛들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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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출조 - - - - > 2월 26일 ~ 27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2. 3. 1. 17:04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2월의 끝자락이다. 입춘과 우수 절기가 지나고 날씨가 좋은 날 내려앉는 햇살에 따스함이 느껴지니 긴 동절기 동안 움츠렸던 꾼의 마음은 물가로의 나들이를 꿈꾼다. 2월의 마지막 주말.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피오나와 올해 첫나들이 길에 나선다. 아직은 남아 있는 겨울의 추위도 체험하고 봄이 어드메쯤 도착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목적지에 도착하니 소류지는 이미 많은 꾼들로 가득하고 저수지를 둘러본 후 얕은 수심에 물색이 맑지만 상류권에서 일행들과 하룻밤 쉬어 가기로 한다. 각자의 자리를 잡고 바삐 움직이던 중 유랑자가 회원으로 있는 모 밴드의 회원 분들과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하루 전 준비해두신 본부석에서 오랜만에 만남과 물가에서의 만남을 나눈다. 따뜻한 커피와 곡차에 맛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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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며[나만의 납회] - - - - > 11월 27일 ~ 2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12. 1. 20:45
11월 첫 주말 동호회의 정출 및 납회를 다녀온 후 모친의 생신과 의령 선산으로 묘사를 다녀오느라 물가 나들이를 하지 못한다. 입동 절기가 지났으니 초겨울 정취가 묻어나고 곧 추위가 시작될 것 같다. 사나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 올 한 해의 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납회를 갖기 위해 11월 마지막 주말 아내 피오나와 단둘이 물가를 찾는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정하여 부식과 준비물을 싣고 주말 아침 집을 나선다. 잠시 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선객들이 보인다. 한편에 주차를 한 후 자그마한 소류지를 둘러보고 하룻밤 쉬어갈 곳에 짐을 내린다. 따뜻한 햇살 아래 대편성하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을 느끼게 할 만큼 제법 차가움을 전해준다. 소류지 전경. 유랑자의 자리. 설렁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