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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님과의 전화 통화 후 늦은 오후 시간. 여느때와 달리 오후 시간에 출조길에 오른다. 지난 8월 24일 아쉬움을 던져 놓고 온 곳으로. 낙동강 구미권 포인트에서 하류권으로 더 이동한 곳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미 밤의 시작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포인트를 본 후 머리속에 대편..
입추가 지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렸으나 여름의 뜨거움은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그 기세가 등등하다, 8월의 넷째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21일. 평일에 시간이 생겨 출조길에 나서본다. 수요일이 처서이니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꺽일려나.... [[ 처서(處暑)는 24절기의 14번째로 태양 황..
다소 긴 휴가가 시작되고 출조 계획을 가진다. 폭염속에 남원에서의 3박으로 지친 몸을 쉬게 해 줄까란 생각도 있었지만 울산의 여울님께 28일부터 동출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토요일 대전의 아들 녀석에게 다녀와야하고 화요일엔 창원으로 피오나와 병원에 다녀 와야 하기에 주중인 수..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에 그늘이 없는 강낚시는 힘든것 같다.. 이날 경산의 기온이 37.2도를 기록하였다 하니 벌써부터 대단한 더위다.. 그나마 간간이 불어주는 강바람이 참으로 시원하다. 점심은 냉면으로 먹고 저녁을 함께 나누니 그 맛이 기가 막힌다. 식사중에 찌올림을 보고 챔..
어수선한 5월이 시작되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생겨 착잡함을 가눌수 없게 하더니 벌써 5월도 끝을 향하고 있다. 지난 주말도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방향을 잃은 심정은 잠시 접어두고.... 주말 아침 출조지를 두고 고민 하던중 해적님께 연락이 오고 함께 하기..
5월이 시작되고 첫주가 징검다리 연휴의 연속이다. 이 황금 연휴에 생각지도 못한 일때문에 한번의 출조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충격과 실망으로 가슴이 먹먹하다.... 대선 임시 공휴일인 9일을 앞두고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8일 오후에 목적지로 출발한다. 배수가 있었는지 물이 많이 빠..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고 저녁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를 시작한다. 아우를 위한 잠자리도 마련하고 밤 풍경도 담고~ 아침을 맞는다. 전주의 백부장님. 구미의 대물사냥꾼님. 피오나. 울산의 여울님. 대구의 뿌리내린찌님. 전주의 알지요님. 울산의 영웅천하님. 동생. ..
맑고 화창한 봄날의 날씨가 익을대로 익어 녹음이 짙어가고 송화 가루가 바람에 날려 노랗게 쌓이는 4월의 마지막 주말. 구미의 한 수로에서 일요낚시의 전국구 모임이 있었다. 전국 각 지역의 회원들께서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모임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13년의 미국 생활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