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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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 - - - > 낙동강에서 4월 30일 ~ 5월 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5. 5. 21:03
4월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독 조를 즐기려 2박의 일정으로 나들이 길에 나선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아내 피오나의 출근길 인사를 나누고 미리 준비해 둔 부식과 준비물을 챙겨 주차장으로 향한다. 한적한 도로를 달려 오전 9시가 넘어가는 시간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본다. 언제 오셨는지 먼저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쉬어갈 자리를 돌아보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와 보니 같은 밴드의 후배 회원분 이시다. 약속치 않은 만남이라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여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대편성을 한다. 두 분이 먼저 오시고 오후에 한 분이 더 들어오신단다. 간간히 불어오는 강풍이 대편성을 어렵게 하지만 원하는 곳에 찌를 세우고 본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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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모임 - - - - > 4월 23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4. 25. 20:11
사월이도 며칠 남지 않은 마지막 주말.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 날이다. 하루 전인 금요일 오후 4시경 집을 나서 아내 피오나와 목적지로 향한다. 한 시간 반 남짓 달려 도착하니 오전에 들어오신 분들께서 반겨주시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2박을 쉬어갈 자리를 정한 후 대편성을 한다. 늦은 오후에 도착한 터라 금방 어둠이 내리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본부석을 펼친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나누며 그간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밤낚시를 즐기다 다시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고.. 깊은 밤인 오전 1시가 되기 전 서울에서 오신 바람둥이님과 지인분께서 도착하시고. 함께 야식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긴 이야기로 밤이 깊어간다. 그렇게 첫날밤은 새벽으로 깊어간다. 야경. 어둠이 걷히며 물가에서의 주말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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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나들이 - - - - > 4월 정출(4월 10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1. 4. 12. 22:14
봄이 시작되고 물가 나들이를 계획해 보지만 주말마다 비와 바람으로 일기가 좋지 않아 포기하기를 수차례.... 그러다 보니 3월이 훌쩍 지나버리고 4월을 맞는다. 그 둘째 주말. 소소한 일상으로 동절기와 봄의 시간을 보내다 마침내 나들이에 나선다. 이른 아침 목적지에 도착하니 금요일 들어오신 낚시인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하룻밤 쉬어갈 포인트를 둘러보고 상류권에 있는 주차장에 본부석을 마련한다. 오랜만에 맡는 물 내음과 회색에서 녹색으로 가득한 주변 풍광을 만끽하며 기분 좋게 대편성을 마친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러 나서본다. 제방의 모습. 제방에서 본 정면 모습. 제방에서 본 좌안의 모습. 제방에서 본 우안의 모습. 제방의 아래 모습. 제방의 초입에 자리하신 조사님. 무넘이. 중류권에서 본 정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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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작대기 사랑방 납회 - - - - > 11월 21일 ~ 22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24. 22:07
회원으로 있는 밴드의 납회 행사에 참석키 위해 주말 아침 아내 피오나와 함께 집을 나선다.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행사장이 있어 조금은 느긋하게 행사장으로 향한다.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니 금요일 선발대로 오신 회원분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신다~ 곧이어 참석 회원분들께서 속속 도착하시고 이곳저곳에서 시끌벅적하다^^ 행사장 주변 모습. 개회에 앞서 저수지 주변 환경 정리 부터한다. 모두들 열심히 참여하셔서 꽤 많은 양의 쓰레기를 모아둔다. 본부석 모습. 저수지 전경. 상품. 점심도 나누고. 총무님의 사회로 행사 시작을 알리고. 밴드장님의 여는 말씀. 운영진 소개와 인사. 피오나의 캐스팅~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고. 야경. 야식을 위하여 본부석으로 다시 모이고. 비 내리는 아침 각자의 결과물을 들고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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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의 둘째 주말 - - - - >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러(11월 14일 ~ 1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16. 22:09
초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던 날씨가 낮으로는 따스함을 넘어 조금만 움직이면 더위를 느낄 정도로 좋다. 날씨가 좋은 주말. 연락이 닿은 조우들과 물가에서의 하룻밤을 같이 하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약속한 소류지의 상황이 좋지 않아 인근으로 옮겨 하룻밤을 쉬어 가기로 한다. 찐빵과 만두를 먹으며 다시 만남을 이야기한다. 함께한 조우들. 시작한 김에 삼겹살도 구워 아침과 점심을 해결한다. 상류권에 각자의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피오나가 담은 사진 몇 장. 대리만족님. 처남. 유랑자. 금호강 붕어님. 본부석, ^^* 대편성을 마치고 소류지 주변을 둘러본다. 정면 제방의 모습. 우측의 모습. 좌측의 모습. 대편성을 마친 여유로움. 유랑자의 자리. 정면. 우측. 좌측. 유랑자의 자리에서 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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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주말 - - - - > 딸과의 낚시 소풍 #2(11월 7일 ~ 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10. 21:08
만둣국으로 아점을 나누고 커피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소류지 주변 가을 가을 ~ ~ ~ 야경. 서리 앉은 아침을 맞이하고. 엄마와 딸. 아침식사. 이른 아침에 잡은 가물치. 아빠와 딸의 조과^^ 딸이 잡은 인생 붕어에 아바도 외삼촌도 흐뭇해합니다~ ㅎㅎ 딸이 잡은 두 마리의 붕어와 한 마리의 가물치~^^ 추억 한 장 남기고~ 엄마와 아빠의 출조길에 함께해준 딸과의 하룻밤 추억을 만들고 일상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