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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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주말 - - - - > 딸과의 낚시 소풍 #1(11월 7일 ~ 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10. 20:47
지난 주말 철수 시에 가을비에 젖은 장비를 말리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물가에서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주중에 주말 출조지를 두고 고민한다. 밴드 회원께서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신 곳으로 정하고 주말이 되기를 기다린다. 금요일 오후. 마침 그곳에 들어가 계신다는 소식에 주말에 뵙기로 한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다는 입동인 7일. 주말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오늘 함께하기로 한 딸과 함께 길을 나선다. 조금은 특별한 소풍이 될듯하다~ ㅎㅎ 한 시간 남짓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인사를 나눈 후 자리를 잡아 대편성을 한다. 이번 화보는 딸이 촬영한 많은 그림으로 포스팅한다. 낚시터에 도착한 아빠가 하는 일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ㅎㅎ 정면. 우측. 좌측. 본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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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싱 납회 #4 - - - - > 10월 31일 ~ 11월 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3. 21:22
초저녁 낚시에 집중해 보지만 씨알이 아쉬운 녀석들만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씩 씨알이 좋아지는 것 같다. 더 깊은 밤으로 가기 전 주변 야경을 담아본다. 야식. 야경. 어렴풋 새벽이 시작되더니 곧이어 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침식사를 하고. 계측시간. 한울님의 월척. 운이 좋아 2등. 동일 레저에서 이벤트 협찬한 상품 인증도 남기고. 단체 사진도 남기고. 에어 봉돌 따묵기 ㅎㅎ; 아니 온 듯 주변 정리 후 행사를 마친다. 납회 행사 준비하시고 아무런 댓가없이 묵묵히 도움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하루밤 잘 쉬고 왔다. 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 반가웠고 다음 뵙는 날까지 건승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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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싱 납회 #3 - - - - > 10월 31일 ~ 11월 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3. 20:50
기분 좋게 따가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운동삼아 피오나와 저수지 둘레를 한 바퀴 돌고 사면에서 보이는 전경도 담아본다. 늘 그렇듯 물가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를 지나간다.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 준비를 하고 낚시를 하려는 피오나의 자리를 살펴준다.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본부석으로 모이고. 밴드장님의 행사를 여는 간단한 인사말도 하고. 밴드 공식 계측자. 저녁식사를 나눈다. 라이브 방송 중인 밴드장. 식사 후 커피 한잔하며 담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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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싱 납회 #1 - - - - > 10월 31일 ~ 11월 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3. 20:22
계절은 익을 대로 익어 가을을 벗어나 초겨울로 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31일. 회원으로 있는 밴드의 납회 행사에 참석키 위해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길을 나선다. 한산한 고속도로와 국도를 한 시간여 가량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하루 전인 금요일 들어오신 분들의 자리가 보이고 방금 도착하셔서 대편 성중인 회원님도 보인다. 가까운 곳에 계신 회원분과 인사를 나누고 예전 낚시를 해봤던 곳이라 해보지 않았던 곳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말이다. 그렇게 대편성을 마친 후 참석하신 회원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유랑자의 자리에서 본 전경. 유랑자의 포인트. 정면. 우측. 좌측. 받침틀 하단판을 튜닝해 놓으니 나름 예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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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넷째 주말 - - - - > 배스터에서(10월 24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26. 21:26
계절은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향해가고 가을은 점점 더 겨울에 가까워져 가는 만추 지절. 꾼은 한 번이라도 더 물가에 서기 위해 주말 아침 길을 나선다.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한 탓에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 도착하니 하루 전 오신 분들이 계신다. 뭐 어떠랴.... 작은 소류지에 터가 센 곳이니 하룻밤 쉬어가면 되는 것을. 강한 바람이 불어대지만 각자의 포인트를 정하여 대편성을 하고 아점을 나눈다. 본부석. 그렇게 요기를 한 후 소류지 구경에 나선다. 제방. 제방의 중앙에서 본 상류 모습. 제방에서 본 우안의 모습. 제방의 아래. 제방에서 본 좌안의 모습. 제방의 초입에 자리한 처남. 상류권에 자리한 유랑자. 정면. 우측. 좌측. 바다로 가시려다 바람으로 포기하시고 오후에 도착하신 대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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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말 - - - - > 다시 만나다 (10월 17일 ~ 1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19. 21:59
10월의 셋째 주말인 17일. 6월 중후반 의성에서의 만남을 갖고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번 뭉치자던 계획에 따라 그 멤버가 다시 만남을 갖는 날이다. 주말 아침 일찍 목적지로 가기 위한 준비로 바삐 움직이고 아내와 함께 목적지로 출발한다. 원래의 목적지가 다른 팀의 정출지로 정해져 있다는 대물 사냥꾼님의 연락을 받고 장소를 옮기기로 한다. 이동 중에 새로운 장소가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고 만남을 가질 장소에 도착한다. 하룻밤 쉬어 갈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하던 중 모두 도착하시고 본부석을 마련하여 서로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점심을 나눈다. 점심 식사 후 각자의 포인트에 대편성을 마치고 해가 떨어지기 전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본부석으로 모인다. 찌개로 맛난 저녁을 먹고. 야경. 오랜만에 낚시하는 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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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 - - - > 충북 진천에서 #2 (10월 9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12. 21:41
제방권을 둘러본 뒤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기분 좋은 마음을 안고 상류권으로 향한다. 일면식이 없음에도 물가에서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눌 수 있음은 낚시인들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상류권의 모습. 데크에 올라서 걸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한낮 가을 햇살의 따가움을 피해 숲 속 그늘에서 휴식도 하고. 둘째 날 밤을 준비하고. wait 대표님께서 주신 현수막. 노을빛을 남기며 서서히 저물어 가는 해. 다시 어둠이 찾아오고.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저녁을 나누고. 첫날과 다른 분위기의 둘째 날 밤낚시를 이어가지만 깊은 밤이 되도록 어신은 없고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기에 피곤함을 뉘어본다.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철수하려 대를 거둬들이며 보니 몇 대의 낚싯대에 입질의 흔적이 보이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