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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없는 10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고 본가로 가서 명절을 보낸다. 처가에 다녀오고나니 연휴의 막바지다. 6일 금요일 출조 계획을 하였으나 가을비가 제법 내리며 계절을 재촉한다. 망설이며 날씨를 살피다 시간을 보내고 있던중에 여울님으로부터 동출하잔 전화가 오고 토요..
아침을 즐기고 찌를 바라보며 행복감에 젖어 눈에 보이는 이곳 저곳을 담아본다. 그렇게 즐기다 보니 곡운 선배님과 광녀님 참치님께서 도착하시고 포인트 선정 후 수초 작업에 돌입한다. 비슬산님 포인트. 제방에서 본 유랑자의 자리. 참치님. 광녀님.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터라 시장기가 돈다. 저녁 준비를 한다. 피오나를 위해 참치 김치찌개를 끓이고 목살을 굽는다~ 해가 지고도 바람은 그 세기가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어둠이 짙어지기 전에 수면위에 밤꽃은 피워 놓는다 ㅎㅎ; 아침을 ..
한 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6월. 그 둘째 주말. 창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삼성병원에 피오나와 함께 가야한다. 6월이 시작되는 첫날인 1일 연차 휴가를 내서 삼성병원에 피오나 진료 상담을 하고 또 수술 예약을 해 두고 수술 하기 전 몇가지 검사를 해 둔 결과를 보러 가는 날이다. 이..
어수선한 5월이 시작되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생겨 착잡함을 가눌수 없게 하더니 벌써 5월도 끝을 향하고 있다. 지난 주말도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방향을 잃은 심정은 잠시 접어두고.... 주말 아침 출조지를 두고 고민 하던중 해적님께 연락이 오고 함께 하기..
5월이 시작되고 첫주가 징검다리 연휴의 연속이다. 이 황금 연휴에 생각지도 못한 일때문에 한번의 출조도 하지 못했다. 지금도 충격과 실망으로 가슴이 먹먹하다.... 대선 임시 공휴일인 9일을 앞두고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8일 오후에 목적지로 출발한다. 배수가 있었는지 물이 많이 빠..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고 저녁을 먹고 자리로 돌아와 밤낚시를 시작한다. 아우를 위한 잠자리도 마련하고 밤 풍경도 담고~ 아침을 맞는다. 전주의 백부장님. 구미의 대물사냥꾼님. 피오나. 울산의 여울님. 대구의 뿌리내린찌님. 전주의 알지요님. 울산의 영웅천하님. 동생. ..
맑고 화창한 봄날의 날씨가 익을대로 익어 녹음이 짙어가고 송화 가루가 바람에 날려 노랗게 쌓이는 4월의 마지막 주말. 구미의 한 수로에서 일요낚시의 전국구 모임이 있었다. 전국 각 지역의 회원들께서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모임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13년의 미국 생활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