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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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피싱 납회 #1 - - - - > 10월 31일 ~ 11월 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1. 3. 20:22
계절은 익을 대로 익어 가을을 벗어나 초겨울로 가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31일. 회원으로 있는 밴드의 납회 행사에 참석키 위해 이른 아침 아내 피오나와 길을 나선다. 한산한 고속도로와 국도를 한 시간여 가량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하루 전인 금요일 들어오신 분들의 자리가 보이고 방금 도착하셔서 대편 성중인 회원님도 보인다. 가까운 곳에 계신 회원분과 인사를 나누고 예전 낚시를 해봤던 곳이라 해보지 않았던 곳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시작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말이다. 그렇게 대편성을 마친 후 참석하신 회원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유랑자의 자리에서 본 전경. 유랑자의 포인트. 정면. 우측. 좌측. 받침틀 하단판을 튜닝해 놓으니 나름 예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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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넷째 주말 - - - - > 배스터에서(10월 24일 ~ 25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26. 21:26
계절은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향해가고 가을은 점점 더 겨울에 가까워져 가는 만추 지절. 꾼은 한 번이라도 더 물가에 서기 위해 주말 아침 길을 나선다.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한 탓에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 도착하니 하루 전 오신 분들이 계신다. 뭐 어떠랴.... 작은 소류지에 터가 센 곳이니 하룻밤 쉬어가면 되는 것을. 강한 바람이 불어대지만 각자의 포인트를 정하여 대편성을 하고 아점을 나눈다. 본부석. 그렇게 요기를 한 후 소류지 구경에 나선다. 제방. 제방의 중앙에서 본 상류 모습. 제방에서 본 우안의 모습. 제방의 아래. 제방에서 본 좌안의 모습. 제방의 초입에 자리한 처남. 상류권에 자리한 유랑자. 정면. 우측. 좌측. 바다로 가시려다 바람으로 포기하시고 오후에 도착하신 대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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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말 - - - - > 다시 만나다 (10월 17일 ~ 18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19. 21:59
10월의 셋째 주말인 17일. 6월 중후반 의성에서의 만남을 갖고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번 뭉치자던 계획에 따라 그 멤버가 다시 만남을 갖는 날이다. 주말 아침 일찍 목적지로 가기 위한 준비로 바삐 움직이고 아내와 함께 목적지로 출발한다. 원래의 목적지가 다른 팀의 정출지로 정해져 있다는 대물 사냥꾼님의 연락을 받고 장소를 옮기기로 한다. 이동 중에 새로운 장소가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고 만남을 가질 장소에 도착한다. 하룻밤 쉬어 갈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하던 중 모두 도착하시고 본부석을 마련하여 서로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점심을 나눈다. 점심 식사 후 각자의 포인트에 대편성을 마치고 해가 떨어지기 전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본부석으로 모인다. 찌개로 맛난 저녁을 먹고. 야경. 오랜만에 낚시하는 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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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 - - - > 충북 진천에서 #2 (10월 9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12. 21:41
제방권을 둘러본 뒤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기분 좋은 마음을 안고 상류권으로 향한다. 일면식이 없음에도 물가에서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눌 수 있음은 낚시인들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상류권의 모습. 데크에 올라서 걸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한낮 가을 햇살의 따가움을 피해 숲 속 그늘에서 휴식도 하고. 둘째 날 밤을 준비하고. wait 대표님께서 주신 현수막. 노을빛을 남기며 서서히 저물어 가는 해. 다시 어둠이 찾아오고.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저녁을 나누고. 첫날과 다른 분위기의 둘째 날 밤낚시를 이어가지만 깊은 밤이 되도록 어신은 없고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기에 피곤함을 뉘어본다.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철수하려 대를 거둬들이며 보니 몇 대의 낚싯대에 입질의 흔적이 보이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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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 - - - > 충북 진천에서 #1 (10월 9일 ~ 11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12. 21:16
한가위 명절을 보내고 맞는 10월의 둘째 주말. 한글날 연휴 출조지를 정해 놓고 나름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던 중 수요일 오후. 일 때문에 충북 진천에 가있는 금호강 붕어님으로부터 진천의 대물터로 놀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그리하기로 한다. 주말 아침. 처음 가보는 곳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아내 피오나와 길을 나선다. 약 두 시간 반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고 2박을 할 장소를 정하고 대편성을 한다. 대편성 도중 불어대던 바람이 서서히 잦아듦을 느낀다. 오랜만의 만남에 고기를 구워 점심을 나누고 낚시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간의 안부를 서로 전한다. 식사 후 다시 사무실로 가시고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첫날밤 낚시 준비를 하다 보니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는다. 본부석. 배달 음식으로 저녁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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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명절 - - - - > 주말 청도에서 (10월 3일 ~ 4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10. 5. 21:49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10월이 시작되고 한가위 연휴도 시작된다. 모친과 동생 식구들 그리고 아이들과 명절 연휴를 보내고 주말이 되어 물가 나들이에 나선다. 장인 장모님의 성묘를 위해 청도권의 소류지로 가기로 하고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선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루밤 쉬어갈 자리를 정하고 성묘를 다녀 온 후 대편성을 한다. 물가에서의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른지 어둠이 주위를 짙게 감싸고 나서야 야경을 담아본다. 늦은 밤 토닥토닥 텐트를 두드리는 가을비가 내리고 촉촉하게 젖은 아침을 맞이한다. 정면. 좌측. 우측. 함께한 처남. 제방의 모습. 제방의 중앙에서 본 정면. 우측. 좌측. 제방의 아래 모습. 운이 좋아 붕어도 만나고. 빗소리 들으며 찌불보고 붕어 얼굴도 보았으니 일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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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셋째 주말 - - - - > 밴드 회원들과의 만남 (9월 19일 ~ 20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9. 21. 21:49
지난 주말 출조 이후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가을의 냄새가 난다. 조석으로는 제법 쌀쌀하기도 하고 한낮의 햇살도 즐기기 좋은 것 같다. 추석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그럴 만도 하다. 지난 주말 출조지에서 회원으로 있는 밴드장님과 통화하며 약속한 출조를 위해 아내 피오나와 함께 낙동강으로 향한다. 밴드 회원분들과의 만남이 목적이라 약간은 늦은 출발을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루밤 쉬어갈 장소를 정해 불어대는 바람에 맞서 대편성을 시작한다. 대편성 중 다른 곳에서 1박을 하신 산내들 선배님께서 도착하시고 어닝을 펼쳐 본부석을 마련한다. 처음 뵙는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곡차 한잔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오후 5시 개회식에 참석. 준비된 도시락을 받아~ 본부석으로 돌아 와 저녁식사를 나눈다^^ 느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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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폭염 뒤 오랜만에 나들이 - - - - > 상주에서 [9월 12일 ~ 13일]유랑자의 즐거운 낚시일기 2020. 9. 15. 22:32
유난히 길게 이어지던 장마속 폭우와 뜨거웠던 폭염으로 물가 나들이를 멈춘지 한달이 훌쩍 넘어가고 조석으로 제법 선선해 지는 계절의 변화에 꾼은 다시 물가 나들이를 꿈꾼다. 9월의 둘째 주말. 오랜만에 낚시 차를 움직여 하루밤 유할 곳으로 달린다. 1시간 반의 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녹색으로 가득한 소류지의 모습이 신선함으로 느껴진다. 이곳을 소개하고 함께할 대물사냥꾼님과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포인트를 잡아 대편성을 시작한다. 부식을 사기위해 장보러 가신 대물사냥꾼님께서 도착하시고 점심을 나눈다. 닭불고기. 불맛을 입혀 더욱 맛이 좋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친 후 대편성을 마무리한다. 밤낚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메라를 들고 소류지와 주변 구경에 나선다. 대물사냥꾼님의 포인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