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마지막 주말. 부탁해 놓은 물품관련하여 해적님과의 동출 약속이 되어지고 해적님 아들의 휴가로 약간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주말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러던중 목요일 여울님께 연락이 오고 주말 동출 가능한가 물으신다. 해적님과의 선약을 이야기 하고 약속대로 하기로 한다. ..
초저녁 피딩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캐미 불을 밝히고 밤낚시를 한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늦은 저녁 밥을 나눈다. 잔챙이와 놀다 흐리고 바람 부는 아침을 맞는다. 모닝 커피 타임~ 붕애들과 놀이를 마치고 강풍이 닥치기 전에 철수한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란 노랫말처럼 청명한 가을 날. 사내 동호회 정출을 위해 창녕권의 소류지로 향한다. 모처럼 아내 피오나도 동행하니 몇가지 준비물을 더 챙겨서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아담한 소류지 모습이 보인다. 후배와 인증샷~ 피오나와도 인증샷~ 포..
연휴가 끝나고 일상의 반복됨이 시작되고 다시 주말을 앞둔 목요일 저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전화 벨이 울린다. 누군지보니 여울님이다.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 일과를 마치고 창녕권으로 오신다길래 함께 하기로 한다. 금요일 오후 5시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렀다 목적지에 ..
첫날 밤을 보내니 물안개 자욱한 아침이 찾아온다. 미동조차 없는 찌를 바라보며 지새운 밤은 피로감을 남기고 홀연히 떠나 버렸다. 눈꺼풀의 무게는 천근만근이다.. 늦은 아침을 나누고 자리로 돌아와 휴식과 여유를 즐긴다. 여울님의 지인께서 준비하신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나누고 두..
유래 없는 10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고 본가로 가서 명절을 보낸다. 처가에 다녀오고나니 연휴의 막바지다. 6일 금요일 출조 계획을 하였으나 가을비가 제법 내리며 계절을 재촉한다. 망설이며 날씨를 살피다 시간을 보내고 있던중에 여울님으로부터 동출하잔 전화가 오고 토요..
초저녁 기대감으로 집중해 보지만 첫날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한 무거운 눈꺼풀은 그 무게를 감당치 못하고 혼절해 버린다.. 물안개 가득 피어 오르는 새벽이 찾아오고 빛은 어둠을 몰아낸다. 셋째날 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매일이 다르게 보여지는것을 느낀다. 주변을 다니며 하루..
7치 붕어 두수와 11시경 목줄이 터지는 입질. 아.... 아쉬움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렇게 첫날밤이 물러나고 아침이 밝아온다. 아침 입질을 지켜보다 소강상태를 확인하고 10시경 아침 식사를 한다. 처음보는 스포츠가 눈 앞에 펼쳐진다. 여유로운 망중한을 가지며 가을날을 맘껏 느껴본..